[제120회 뉴스] 남양유업 천안공장 10여년 경로당 찾아 봉사 펼쳐어려움 떨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남양유업이 욕설파문으로 연일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 천안공장이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점심을 대접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유업 천안공장 이완주 관리부문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직원들은 천안시 동남구 중앙동 금성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의 경로당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10여년을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특정한 행사를 통해 점심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에게 여행을 시켜드리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곳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워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다며 더욱이 요즘 언론에서 나뿐 소리만 나오는데 그 것은 일부가 아니겠느냐 지금까지 우리가 봐온 직원들은 너무도 자상하고 좋은 분들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완주 관리부문장은 “이 곳 경로당과의 인연은 10여년 정도 된다. 매달 저희들이 생산하는 커피나 음료를 꾸준히 무상으로 지원해 드리고 있고 원성천도 매월 청소를 하고 있다.”며“저희 천안공장 직원 모두는 봉사단체에 가입되어 있으며 청수동에도 결연을 맺어 사랑의 우유릴레이라고 9가정을 매일 지원해주고 있고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발생한 문제에 대한 질문에 “저희 남양유업에 대해 많은 애정과 사랑을 주었는데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저희 남양유업이 심기일전해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느 어르신이 우리 노인네들을 가족같이 부모같이 따르고 함께하며 늘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는 남양유업 직원들이 하루속히 정상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처럼 천안지역에 2곳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 남양유업이 천안지역을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심기일전해 더 많은 봉사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원하는 것이 이 곳 경로당 어르신들의 바램이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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