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웰빙 대표식품 '빠금장'이 인기 짱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9/25 [14:01]

천안웰빙 대표식품 '빠금장'이 인기 짱

편집부 | 입력 : 2009/09/25 [14:01]
▲ 임명섭 주필  
능수버들로 유명한 충남 천안시 삼룡동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가 푸짐하게 열렸다. 이 행사에서 각종 음식경연이 펼쳐졌는데 천안의 대표음식으로 ‘빠금장’이 뽑혔다.

빠금장이라는 된장 이름 들어보셨습니까? ‘우리손맛’은 지난 15일 ‘천안웰빙식품엑스포’가 열리는 천안삼거리 행사장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경연에서 ‘빠금장’이 천안 대표음식으로 선포됐다.

이 행사는 ‘식품 산업의 메카’로서 도약을 꿈꾸고 있는 충남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생명의 맛,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려 전국에서 40만여명의 관람 인파가 몰려 큰 인기를 얻어 성공을 거둔 웰빙 음식행사다.

이번 웰빙식품엑스포는 우리 전통식품의 가치를 재발견해 ‘전통식품이 곧 웰빙식품’임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최됐다. 이 행사의 의도는 역시 주제관에서 가장 잘 드러났다. 우선 각 지방의 김치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5000년 시간의 지혜’라는 전시코너에서는 서울의 배추김치부터 충청도 나박김치, 경상도 콩잎김치, 제주도 해물김치, 황해도 호박지 등이 선보여 8도 김치의 맛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게 꾸미기도 했다.

또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발효식품들도 장독에 담겨 발효되기까지의 과정도 자세히 소개되고, 초조반상에서 야참까지 다섯차례에 이르는 ‘임금님 하루 상차림’을 영상과 모형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고의 웰빙식자재로 만드는 궁중음식의 역사적 배경과 비법, 우리 전통주의 특징과 제조법, 불고기·비빔밥 등 글로벌 한식도 소개됐다. 웰빙식품을 주제로 한 식품 엑스포답게 먹거리장터에서는 천안을 대표하는 식당을 엄선, 몸에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다채로운 웰빙음식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하게 하기도했다.

특히 ‘천안 향토음식 발굴조사’를 통해 복원해낸 ‘빠금장’을 이용한 요리는 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주목받게 했다. ‘빠금장’은 옛날 부뚜막에서 띄워 먹었던 된장으로 재래된장이 떨어질 무렵인 봄에 고추장을 담그면서 남은 메줏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고 부뚜막에서 2~3일 숙성시켜 만들어 먹었던 대표 향토음식이다.

때문에 빠금장은 일반 된장에 비해 저염이며 몸에 이로운 유산균이 200배 이상 많은 제품으로 동맥경화, 고혈압, 당료 등에 효능이 있는 식품이다. 또 ‘저염 기능성된장 제조방법’으로 특허등록(제10-0869407호)돼 있기도 하다.

특히 빠금장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빠금장, 찌개장, 쌈장, 조림장 등을 연중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향토 음식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 천안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빠금장이 뽑힌 이유도 이 때문이다.

천안의 대표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웰빙식품엑스포 기간 중 행사장 안에서 500㎡의 공간을 마련하고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킨 ‘천안웰빙한식관’을 오픈, 빠금장(300g/1만2000원)과 빠금장정식(1인분/1만원)을 시범적으로 판매, 전국에서 웰빙음식을 맛보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성무용 시장도 이번 엑스포는 단순히 웰빙음식을 체험해 보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 전통음식이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인정받기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향토 웰빙식의 세계화를 앞당기고 식품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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