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겠습니다. - 웃는 얼굴로 응대하겠습니다. - 마음을 헤아리는 재활의학과가 되겠습니다. - 가족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환자분의 입장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위는 천안의료원 4층에서 매일 아침 재활의학과 팀원 들이 모여 하는 구호다.
재활의학과, 전문재활치료센터, 재활병동이 같은 층에 마련되어 환자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걸어서 여기 저기 옮겨 다녀야 하는 불편함 없이 재활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자체가 위 구호를 역설한다 하겠다. 거기에다, 복도에는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도 환자들이 언제든지 스스로 운동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재활의학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지능적 손상을 입은 환자의 건강 및 생명을 최선의 상태로 회복하고 유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질병이나 외상, 또는 노화로 인해 전반적인 신체, 심리, 사회적 기능이 떨어지거나 떨어지고 있는 환자의 능력을 유지, 또는 회복을 돕는 의학 분야다.
현재까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를 통한 신체적인 재활치료가 주 핵심이었다면, 향 후 언어치료사를 충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아의 재활 치료도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다. 천안의료원 재화의학과가 가진 장점으로는 20여 각과 전문의 및 신장투석실과 중환자실 및 수술실이 갖추어져 있어 포괄적인 재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실이 있어 생명과 관련하여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음도 특기할 만하다.
문자영 재활의학과장은 ‘수술적 치료를 마치고 휠체어나 침대생활을 하는 환자들이 재활 치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최대한 회복되어, 집으로 귀가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더 나아가 한명의 직업인으로 복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피력하며 “천안의료원이 이러한 재활을 할 수 있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 과장은 “병원에서 퇴원 후 혼자 지내거나 가족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은 집으로 가는 걸 두려워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래서 집으로 가기 전 복귀를 위한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 호주의 경우 집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기 위해, 퇴원 후 직접 살아가야할 거주지를 모방한 시설에서 복귀와 관련된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재활훈련을 시도한다. 우리도 이러한 시설과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이루고 싶다.”고 했다.
천안과 아산 지역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기 맑고 풍경 좋은 천안의료원! 환자와 한 번이라도 더 웃고, 내 집에서 지내는 편안함으로 즐겁게 치료하는 재활치료진, 의사, 간호사, 간병사...
환자 중심! 바로 천안의료원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다. 전문의 문자영, 물리 치료사 김봉선, 이효빈, 박찬영, 박진용, 서건휘, 박초희, 작업치료사 이명랑, 이희용, 간호부 정민주, 공익요원 최철규.. 이들은 지금도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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