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중학교(교장 김원유)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충일관’에서 꿈·끼 자유학기제 연계학기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김용필 충청남도 도의원을 초청하여 ‘학교교육을 위해 지자체 광역의원이 하는 일’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연을 통해 김용필 의원은 도의원의 신분 및 역할과 학교교육을 위한 도의원들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편,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가치, 그리고 정치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를 학교 현장 의정활동 실제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흥미롭게 설명해주었다.

특히 이번 강연은 뉴스와 신문을 통해 중앙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익숙하지만, 기초자치단체와 지방자치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의회민주주의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학생회장인 3학년 김민수 학생은 “대통령 탄핵과 이로 인한 재선거 과정 등을 지켜보면서 최근 들어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는데 마침 이렇게 우리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도의원님을 만나 뵙고 강의를 들은 것은 정말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주변을 관찰하고 정치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현명한 유권자이자 주권자로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1학년 현상민 학생은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이렇게 중요한 선거인지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겠습니다.” 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3학년 맹주혁 학생은 “이번 특강을 듣고 학생회 임원으로서 우리 학생자치회도 친구들을 위하여 책임감을 갖고 어떻게 어떤 일들을 구체적으로 할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특강을 마치며 김용필 의원은 “여러분이 다니고 있는 광풍중학교는 ‘애국애족 희생봉사’의 건학이념과 부모님이 애국지사인 교장선생님께서 모든 교육가족과 하나가 되어 행복한 교육을 일구어가고 있는 명문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충남도의원으로서 여러분들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테니, 작은 학교에 있다고 하여 기 죽지 말고 용기를 내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는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