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으로의 귀환!
문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서...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 15에 위치한 문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희대)는 천안역과 터미널 사이에 위치한 천안 교통의 중심이며, 천안 초등학교 등 총 5개의 학교가 밀집 되어 있는 교육의 중심지이다. 또한 천안의 원도심에 위치한 지역으로 최근 원도심 도시재개발 사업의 추진과 도시재생사업 등의 시행으로 원도심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천안의 중심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문성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권희대 동장을 중심으로 2개팀(총무팀 6명, 주민복지팀 3명)으로 총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회장 강수한) ▲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덕재) ▲새마을지도자(회장 김수호) ▲새마을 부녀회(회장 권숙자)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강길호) ▲체육회(상임부회장 이은덕) 등 자생단체에서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체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한여름의 문성동행정복지센터는 건물외벽에 여주와 수세미 등 넝쿨식물로 싱그러운 녹색커튼을 조성하여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 들어오는 외부 직사광선을 차단하면서 냉방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커튼이 조성되어 여름이면 친환경 힐링 공간이자 어린이들의 현장학습지이며, 싱그러운 무더위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문성동의 특색 있는 주요사업으로는 문화와 나눔의 소통행정으로 볼 수 있다. ▲ 시(詩)가 흐르는 마을 : 매주 네 편의 시(詩)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게시하여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고 문학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 ▲ 빵 굽는 행복마을 :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빵 나눔 봉사 ▲ 다문화 및 모자가정 도서 나눔 : 지역민의 따뜻한 온정과 기부로 이루어지는 도서 나눔 및 문화소통 ▲ 오카리나 & 통기타 공연 :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로 시작하는 아침출근길 음악회와 정겨운 멜로디와 함께하는 정오의 통기타 연주회 등을 들 수 있다.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통기타, 노래교실 등 10개 반에 25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제과•제빵의 경우 천안시 주민자치센터에서 유일하게 문성동에만 개설된 특화프로그램이다. 특히 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 내 소통의 소중함을 고취시키고 마을소식을 공유할 마을신문「문성마을소식」창간호를 발간하여 소소한 마을이야기부터 각종 미담사례,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담아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2016. 1. 4.부로 문성동장으로 부임한 권희대 동장은 “천안의 경제와 행정의 중심이었던 원 도심으로 부임하여 감회가 남다르다. 전주 지중화 사업, 여인숙거리(은하수 거리) 환경개선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원 도심 활성화의 목표달성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복지 이·통장제를 활용한 전략적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하루빨리 원도심의 옛 명성을 되찾아 구도심이 아니라 젊은 청춘들로 북적대고 새로운 꿈이 넘치는, 문화와 추억이 공존하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희대 동장은 늘 주민들 곁에서 소통하며, 어르신을 먼저살피는 효심 깊은 공무원으로써 동 구석구석을 부지런히 발로 뛰는 ‘심부름 꾼 동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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