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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7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전종한 의장을 만나다!

윤리강화위한 청렴의회 구현에 앞장 서겠다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6/23 [09:24]

[인터뷰] 제7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전종한 의장을 만나다!

윤리강화위한 청렴의회 구현에 앞장 서겠다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7/06/23 [09:24]
살아있는 라이브 의회!

생생한 인터넷 생중계!
▲     제7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전종한 의장

계속되는 무더위와 극심한 가뭄 속에 해외연수도 마다한 체,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가뭄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는 등 65만 천안시민을 위한 행보에 여념이 없는 전종한 의장을 만났다.

의회2층 집무실에서 만난 전종한 의장은 방금 전까지 농촌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땀에 젖은 윗도리를 벗으며, 숨 고를 사이도 없이 인터뷰를 위해 지난1년의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전종한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제7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 1년을 보내는 소회를 밝힌다면?

A:제7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되었다.
1년 전 의장으로 취임할 때 만 해도 의회에는 해결해야할 일들이 산적하게 쌓여 있었다.
걱정과 기대 속에서 시작한 후반기 의회가 아니었나 싶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발하였으나 결국 시민으로부터 멀어지면 의회는 끝이다는 생각으로 달려온 1년이었다.

먼저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살아있는 천안시의회라는 슬로건아래 선도적인의회, 혁신적인 의회, 가치 있는 의회, 윤리적인 의회라는 의정지표를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달려 왔다.

며칠 전 1차 정례회가 끝나고 천안시의회에 대하여 달라진 모습에 대하여 칭찬해 주시는 지역의 언론보도들을 접하며 뿌듯함을 느꼈다.
사실 마음속으로 “이제 의회가 제대로 길에 들어서게 되었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간담회

Q:지난 1년간 의장으로써, 잘했다는 평가들이 많이 있다.
   가장 잘했다고 자평한 업적은?


A:의회에 대하여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에 대한 평가가 아니고 천안시의회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협조해준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사실 후반기 동안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나로 설명하기는 곤란하지만 최근 정례회를 거치면서 실시된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시민들이나 주변의 관심이 크신 것 같다.

실제 의회의 슬로건이 살아있는 의회인 만큼 생방송 시스템은 앞으로의 천안시의회의 지향을 잘 반영한 대표적 사업이기도 하다.

처음이어서 다소 부족한 점들도 확인되지만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

함께 입법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인력충원, 윤리특별위원회의 상설화와 비위의원에 대한 의정비 지급제한 등 제도의 신설 및 강화, 

국회도서관과의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 구축, 의정소식지의 발간, 결산검사위원의 공개모집, 의회 사회복지직렬의 배치, 속기록 신속 공개시스템, 진정민원사무처리내실화(현장중심) 등 많은 변화와 시도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의회 사무국 직원들의 노력이 있어서 가능한 것들이다. 이 자리를 빌어서 사무국 직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    동서횡단철도 건설  대선공약반영  위한 국회포럼에서

Q:전반기 일부의원들의 윤리와 도덕적인 부분에 시민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개선된 점을 꼽으라면?


A:과거 천안시의회가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시민여러분들의 걱정을 끼쳤던 것이 사실이다.

비록 불미스러운 일들이 개인적 비위나 행실에 의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의회는 이에 대한 시민의 우려의 시각을 잘 알고 있고 무겁게 받아들인다. 

천안시의회 전체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관련제도의 정비를 했다.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위원회 조례’를 손질하였고 비위의원에 대한 의정비 지급제한 근거를 두어 ‘의원 의정비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도 함께 개정했다.
▲      농업경영인과의 간담회

이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시적으로 작동중이다.

천안시의회가 제도 정비한 윤리강령 등의 내용은 사실상 전국적으로도 몇 군데 실시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앞선 지역에 속하며 내용적으로도 가장 꼼꼼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시의회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Q: 국회의원출마설, 시장출마설이 점쳐졌었는데 최근에는 의장께서 도시사 출마의지를 밝혔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앞으로 정치 계획을 밝힌다면?

A:많은 분들께서 제 향후 거취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한편으로는 감사하게 생각되면서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모 언론인과의 대화내용이 기사화 된 것인데 기본적으로 기사의 내용대로 라고 보면 된다.

구본영 시장은 최초의 민주당 소속 천안시장이다.
저는 현 시장이 재선되어서 민주당이 천안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는 데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 

국회의원 선거는 아직 멀었고 보궐선거는 확정되지도 않았다.
만약에 라고는 하지만 무의미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     민생행보

며칠 전 천안이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민들은 천안시가 도민체전 우승하는 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사실 작년에 도민체전에서 천안시가 아산시와 당진시에 밀려서 3등을 했을 때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천안지역에서 나고 자라고 이곳에서 정치를 하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지난 십 수년간 충남지사를 천안에서 한 번도 못하고 있는 것은 비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충남의 수부도시라고 항상 말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여당 도지사 후보조차도 천안에 한명 없다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책임 있는 선배 정치인들이 나서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며 만약 마땅한 분이 없어서 그러한 역할과 책임이 제게 주어진다면 그걸 피하지 않겠다. 천안을 사랑하는 지역정치인의 바램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

Q: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인 지방자치제에서 정당정치란?

A:정당공천제는 정당 중심의 책임정치 구현을 목적으로 후보자들을 사전에 면밀히 검증하여, 적임자를 천거하는 제도이다.

제도에 대한 비판들이 많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제도의 운영의 문제이고 정치 환경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제도를 탓하기 보다는 정치 환경을, 그 중심에 있는 정당을 이상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노력이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정당이 제대로 자리매김하면 정당정치의 순기능이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      중앙시장 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포식에서 축사

Q:후반기 의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많이 땀 흘린 것으로 안다.     
   평소 건강관리는?


A:특별하게 관리하지는 않고 있다.

아직은 젊음으로 버텨왔는데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건강의 위험신호들이 감지되는 느낌이 든다.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정치가 전종한 으로써 성공을 위해 내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보는데 평소 부인과 자녀들과의 관계는?

A:한마디로 정리하면 ‘내 맘 같지 않네’ 라고 할까요. 그렇다.
아이들이 중요한 시기에 함께 하지 못한 후유증이 최근 나타나고 있다.
뒤늦은 후회로 젊은 직원들에게 항상 말하곤 한다.

젊을 때 가족과 특히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지라고, 그래서 좋은 기억들을 많이 남겨 주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입에 달고 살아간다. 
▲      중국 일조시 장애인협회와의 교류

Q:맺음말?

A:7대의회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남은 1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없는 의회는 존재이유가 없습니다.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살아있는 LIVE 천안시의회’라는 슬로건처럼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귀가 되어 듣고 소통하는, 진정 시민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는 의회가 되도록 22명의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미래 백만 도시천안을 꿈꾸며, 시민들 곁에서 민의를 수렴하고, 시민을 위한 조례제정과 천안시의 올바른 행정을 위한 철저한 감사와 감독 등 깨어있는 의회, 생생한 의회를 위해 천안시의회 22명의원의 수장으로써 연일 숨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전종한 의장!

지난 1년 동안 땅에 떨어진 의회의 윤리도덕 정립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정례회를 비롯한 소위원회 등 모든 의회에서의 활동을 시민들 누구나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는 인터넷 생중계를 구축한  전종한 의장!

▲      12개 시군의회  '동서횡단 철도' 공동 건의문 채택

천안시의회 5,6,7대를 거친 3선 의원으로 전반기엔 총무환경위원장으로써 높은 위상으로, 결국 후반기엔 의장으로 등극하여 65만 천안시민과 함께,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1,800여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은 임기 1년 동안, 제7대 천안시의회 의원이자 의장으로써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믿으며, 든든하고 신뢰 넘치는 눈빛에서 미래 백만 천안시의 청사진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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