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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 특별 야외사진전 개최

사진으로 보는 일제강점기 독립전쟁의 역사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7/07/13 [08:23]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 특별 야외사진전 개최

사진으로 보는 일제강점기 독립전쟁의 역사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7/07/13 [08:23]
▲      © 편집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지속된 독립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2017년 개관 30주년 특별 야외사진전을 개최한다.    

독립기념관은 2017년 7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겨레의 큰마당 야외 넝쿨터널에서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라는 주제로 야외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      © 편집부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인 1907년, 일제는 정미 7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대한제국의 군대를 해산시켰다. 이에 분개한 대한제국 군인들은 의병들과 함께 일제에 맞서 싸웠으며, 해산 군인들의 합류는 의병부대의 전투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910년 경술국치로 국내에서 무장항일투쟁을 지속할 수 없게 되자, 중국ㆍ러시아ㆍ미국 등지에 독립군기지와 사관학교가 세워졌다. 한인 청년들은 이곳에서 체계적인 군사훈련을 통해 독립군의 정예로 성장하였고, 1920~30년대 만주에서 전개된 일제와의 전투에서 승리의 역군이 되었다.

한편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4월 수립된 직후 군대의 조직과 양성을 위한 법규를 마련하였다. 1932년 윤봉길의 상하이의거 이후 중국 여러 지역을 이동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사간부 양성과 군대창설을 준비하였고, 1940년 마침내 중국 충칭에서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였다.

한국광복군은 각종 군사훈련과 대원모집을 위한 초모공작, 일본군에 대한 정보수집과 교란활동 등을 전개하여 대일전쟁의 승리를 준비하였다. 1941년 12월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일으키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일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한국광복군을 파견하여 연합국과 공동으로 대일전쟁을 수행하였다.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독립전쟁을 지속한 결과 우리나라는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하였고, 1948년 9월 대한민국 국군이 정식으로 창설되어 국권수호의 임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 야외사진전에는 의병전쟁과 독립전쟁, 국군 창설 과정을 담은 사진자료 48점이 전시된다. 이번 야외사진전은 독립전쟁의 역사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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