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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세 용정1리 경로당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7/08/16 [15:17]

풍세 용정1리 경로당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7/08/16 [15:17]
▲   풍세 용정1리 경로당

53명의 남·여 어르신들이 화목함을 이루고
포근하게 따뜻하게 진심어린 마음이 있는 곳!
풍세 용정1리 경로당(회장 유병일)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돌봐주는 마음!
감사함이 넘치고 욕심을 내지 않으며 나에게 주어진 만큼만!
풍세 용정1리 경로당 어르신들은 무엇이든 작은 것에 감사한다.
     

▲     © 편집부
▲     © 편집부

누구를 지정해서 의무적으로 하는 게 아닌 모든 일은 스스로 알아서 찾아한다. 해주길 바라지 않는다.     

매주 토요일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여 모든 회원들이 한 끼 정을 나눈다.
회원들이 모일 수 있게 관심을 가지고 내 식구 챙기듯..

어디 있는지.. 누가 안 보이는지 왜 안 왔는지!
세심한 배려로 회원들이 만들어 가는 작지만 큰 행복이 머문다.

▲     풍세면  용정1리 경로당 유병일 회장

유병일 회장은 “회원들이 고령이라 늘 건강이 걱정이다, 이렇게 경로당에 나오시는 것만으로도 건강하시다는 뜻이기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회원 간 살가운 말 한마디가 최고인 것 같다. 임원 및 회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하고 솔선수범, 단합으로 화목함이 자랑이다.    

경로당 운영에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으며, 경로당에 지원해주는 만큼 맞추어 쓰고 부족함이 있으면 자체적으로 서로 보탬을 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 살기 좋은 나라다. 노인들에게 이런 복지혜택을 주는 세상이 어디 있느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나이가 65세 넘어 일을 놓을 시기인 노인들에게 공동작업을 원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또 용정1리는 회원 가입율이 100%다. 이미 다 가입 되어 있는데 회원 가입을 더 늘려야 한다는 것은 무리다. 모범경로당으로 행복경로당으로의 도전에 지회에서 원하는 원칙이 있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 편집부
▲      2층  운동기구

에어컨 좀 설치해 주세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기증 받은 탁구장과 다양한 운동기구가 2층에 마련 되어있는데 여름에는 냉방이 안 되어 전혀 사용을 못하고 있다.

노인 회원들이 운동할 수 없다보니 가까운 산을 찾아가게 되는데 무더운 날씨에 늘 걱정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회원들이 건강을 위해 시원한 곳에서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가 필요하다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     ©편집부
▲     풍세면  용정1리 경로당


용정1리 경로당 회원들은 “지금 누리는 복지혜택에 너무도 감사하다. 주 3회 지원해주는 기체조,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도 즐겁게 배우고 있고 회장님을 비롯한 부회장님, 사무장님 등 임원들이 경로당을 잘 이끌어 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수줍음 많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때로는 그 어떤 힘보다 강하게 단단하게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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