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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배추‧무 파종 8월 중순부터!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17 [08:06]

김장용 배추‧무 파종 8월 중순부터!

편집부 | 입력 : 2017/08/17 [08:06]

김장용 배추와 무 재배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적기 파종과 안전한 재배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김장용 배추와 무의 파종 적기는 절기상 말복(末伏) 무렵인 8월 중순부터 하순경으로, 적기 파종시기에 기온이 높을 경우에는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육묘 시 오염되지 않은 흙을 사용해야 하며, 배추는 시판 상토를 구입한 경우 자가 상토를 섞지 말고 시판 상토만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추는 너무 일찍 파종할 경우 바이러스 및 뿌리혹병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 파종이 중요하며,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에는 기후와 토양조건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배추 정식은 파종 후 20~25일 후인 9월 상순부터 중순 사이 흐린 날을 선택해 오후에 심는 것이 활착이 빨라 생육에 좋고, 본포 관리는 무름병이나 무사마귀병, 배추좀나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칼슘결핍 등 생리장애 발생 시에는 염화칼슘 0.3%액(물 20리터 당 60g)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뿌려준다.     

  무는 30~50㎝ 정도까지 밭을 깊이 갈아서 흙을 잘게 부수며,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 뿌리가 잘 뻗어 내려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재배 및 관리를 양호하게 하려면 점파 후 밭에 빈 곳(결주)이 없도록 한곳에 3~5립 씩 파종한 후 솎아주고 생육 적정온도인 15~20℃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센터 관계자는 “당진지역에서는 배추와 무가 각각 500㏊, 463㏊의 면적에서 재배돼 충남도내 1위의 재배면적을 자랑한다”며 “김장용 배추와 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상 상황에 맞춘 기술적 대책을 강구해 이상기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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