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학과장 한동운)에서는 2017년도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시험에 29명이 지원하여 2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 자격시험 지원자 29명 / 필기합격 24명 / 실기(최종)합격 22명
(재학생 21명, 졸업생 1명)

(사)한국실험동물학회 인증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실험동물기술원 시험은 실험동물의 사육관리에서부터 해부생리현상과 질병에 대한 이해, 동물복지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동물실험의 개념과 실기적인 측면에서 동물실험에 부합한 자격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여 『실험동물기술원(KLAT)』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자격시험은 지난 6월 응시자 공통과목 이론 워크샵이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7월 필기시험을 거쳐 9월 실기시험을 통해 최종 자격을 선발했다. 필기시험은 △실험동물의 해부생리학 △실험동물의 사료와 영양 △유전, 육종, 번식학 △동물실험법 △실험동물 시설과 사육관리법 △미생물모니터링과 위생 △실험동물의 복지와 윤리 등 7과목이며, 실기시험은 △랫드를 대상으로 복강투여 △위내투여 △배대동맥채혈 △부검법(간, 콩팥, 폐, 가슴샘, 부신, 고환, 난소 적출) 등 이다.

1999년부터 시작된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은 1급 440명, 2급 3,243명 등 총 3,683명이 취득하였으며, 동물실험관련 국내 유일의 최고 전문 자격증으로 생명과학분야 국·공립, 사립 연구 기관, 제약회사 등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 생명과학분야 대학 연구 시설에서도 본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함에 따라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재학생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