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 안내

충남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7/10/17 [21:34]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 안내

충남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7/10/17 [21:34]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다음달 16일 실시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고3 수험생에게 보내는 교육감 격려문을 공개하고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 전략을 안내했다.
 
격려문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수험생들에게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결실은 없다’는 스페인의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을 인용해 주어진 30일을 소중하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남은 기간 동안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 계획으로 수능시험 당일 일과에 맞춰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 전략을 통해 남은 기간 학교생활의 기본에 충실할 것과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최종 마무리를 하며 평소 학습량의 80%정도를 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특히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를 활용해 공부해 줄 것을 수험생들에게 조언했다.

올해 충남에서는 47개 시험장 학교에서 1만8812명이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 여건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을 정비하며, 특히 영어듣기평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방송시설 점검과 보수에 나섰다.
 
아울러, 충남도청과 충남지방경찰청,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및 전기안전, 소방 점검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수능 30일전 마무리 학습 전략 
충남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수시 원서접수로 시작된 9월이 지나고 어느덧 10월이 다가왔다.
10월은 수험생 모두에게 똑 같은 시간이지만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수능 30일을 앞둔 이 시점에서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것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 마음부터 다스리자.
10월의 교실은 차분한 마음으로 최종 준비를 해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학교는 대학별고사를 참여하는 학생, 수시전형에 합격한 학생, 오직 정시만을 준비하는 학생 등 다양한 경우의 학생들이 한 교실 안에서 생활하다보니 교실 풍경은 자칫 어수선할 수 있다.
 
대학별고사에 다녀온 친구들의 무용담, 합격한 친구에 대한 부러움 등은 자칫 집중력을 흐트러트릴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자.’아침에 일어난 직후 또는 등교해서 책상 앞에 앉은 후 바로 조용히 눈을 감고 오늘 하루 어떻게 지낼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오늘 꼭 짚어보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새겨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준비한다면 그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다.
 
□ 건강 관리를 잘하자.
성적 향상에 욕심을 갖고 무리하게 공부를 하면 자칫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남은 기간 동안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해소하여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계절적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독감, 감기, 장염 등은 이 시기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평소와 같은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커피와 같은 자극적인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맞춤형 시간 관리를 하자.
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거나 또는 계획 없이 이것저것을 공부하다 보면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긴장된 마음으로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더욱 초조하게 되어 집중할 수 없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 평소 하던 학습량의 80%정도를 한다는 마음으로 자신이 지킬 수 있고 체력이 따라줄 수 있는 학습량을 기준으로 학습계획을 세워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

학습계획을 세울 때는 수능시험 당일의 일과 운영에 맞춰 계획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즉, 오전에는 국어와 수학 공부를 점심 이후에는 영어와 탐구 순으로 계획을 세워보자. 특히 점심식사 이후 영어 듣기평가를 매일 연습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은 전략 중 하나이다.
 
□ 기본에 충실하자.
학교생활의 기본은 수업시간이다. 이즈음이면 대부분의 수능 교과 수업시간에는 선생님들께서 최종 마무리해 주신다.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출제가 예상되는 개념과 문제를 선별해서 알려 주시는 선생님도 계실 것이다. 그러므로 선생님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6월, 9월 수능모의평가 출제 유형과 난이도 변화를 파악하고 취약한 단원을 보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많은 문제를 풀어 보는 것도 좋지만 한 문제라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공부가 필요하고 특히 잘못된 개념으로 오답을 했던 문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일주일에 한 번은 실전처럼 훈련하자.
수능을 한 달 남겨둔 10월 17일에는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전날인 16일을 수능시험 전달이라 생각하고 수면조절, 음식조절 등 컨디션을 조절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일(17일)도 수능 당일과 같은 마음으로 등교하여 실전과 같이 시험을 치러 보자.

또한 앞으로 4번의 주말을 보내면 수능일을 맞이한다. 주말을 이용하여 1회씩 구성된 실전 모의고사 대비용 문제지를 활용해 수능시험 일정표에 맞춰 시험을 보는 것이다. 문제지와 함께 제공되는 OMR카드나 학교에 전국연합학력평가 후 남아 있는 OMR카드를 사용해서 마킹하는 것까지 연습해보는 것도 좋다.
 
□ 나만의 전략을 세워라.
쉬운 수능에서는 성적대별로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줄이는 것이 전략이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기존에 풀었던 문제 중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를 찾아 확실하게 해 두는 것이 좋다. 이때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평소 정리해둔 오답노트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아는 것은 반드시 맞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문제를 풀 때 어려운 문제는 일단 넘어가자. 왜냐하면, 중위권 학생들은 수능시험 당일 시간 관리를 못해 알고 있었던 문제도 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정해진 시간 내에 알고 있는 문제부터 확실하게 맞춘 후 헛갈리는 문제, 어려운 문제 순으로 해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 밖의 학생들은 영역별 개념정리를 다시 한 번 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 다른 영역에 비해 성적이 좋은 영역부터 개념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전 영역의 성적을 높이려 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으로 차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