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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연 천안시공무원 형제, 마라톤 공동1위

성정2동 소속, 2017전주울트라마라톤대회 50km 종목에서 동생이장연 씨 함께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0/19 [18:18]

이기연 천안시공무원 형제, 마라톤 공동1위

성정2동 소속, 2017전주울트라마라톤대회 50km 종목에서 동생이장연 씨 함께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7/10/19 [18:18]
▲     © 편집부

천안시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의 이기연(남·55세, 행정7급)주무관이 지난 14일 전주에서 열린 2017전주울트라마라톤대회 50km 종목에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 주무관은 4시간 21분의 기록으로 전국각지에서 모인 건각들의 도전을 뿌리치고 공동1위로 골인했으며 공동1위한 선수는 이 주무관의 친동생 이장연 씨다.

이장연 씨는 형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으며, 이번 대회 우승은 형제공동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의미가 크다.

이 주무관은 현재 천안시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평범한 공무원으로, 지난 2000년 천안시청 마라톤동호회를 통해 마라톤을 시작한 후 그동안 국내 주요 마라톤 대회에서 총 145회 풀코스를 완주했다.

또 이중 3시간이내 진입한 ‘서브3’를 51회나 달성했으며, 마라톤 풀코스 최고기록은 2시간 48분 14초다.

이 주무관은 “누구를 이기려는 마음보다 즐기면서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생활에 활력이 되고 있다”며, “욕심부리지 않고 즐기는 마라톤 마니아로서 앞으로 계속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 2008년 제4회 남산울트라마라톤대회 100km 종목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유성울트라마라톤 100km 종목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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