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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 춤 축제, 삼거리공원에서 계속해야!

서경원 의원, 삼거리명품공원 및 도솔광장 관련 5분 발언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0/19 [20:36]

흥타령 춤 축제, 삼거리공원에서 계속해야!

서경원 의원, 삼거리명품공원 및 도솔광장 관련 5분 발언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7/10/19 [20:36]
▲     © 편집부

서경원 천안시의회 의원은 205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600억여 원이라는 막대한 거액을 들여 삼거리공원을 명품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것은, 시민의 혈세를 공원에 퍼붓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지금까지 총 629억원을 들인 미완성인 야구장 보다 더 큰 소란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천안 야구장은 지금이라도 매각 한다면 구입한 가격의 2배 이상의 토지 대금이 들어오지만, 삼거리 공원은 지금 현재에도 손색이 없는 공원인데, 600억원의 혈세를 퍼붓는다면 앞날 해마다 운영비만 해도 엄청날 것이기에 시민들도 찬성 할리 없다고 주장했다.

또 삼거리공원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는 얼마든지 만들면 된다며, ‘꽃 이름을 붙인 꽃들의 축제’, 밤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빛의 축제’, 불꽃 축제‘ 등을 하면 좋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삼거리공원에 얽힌 전설(능소 부녀)을 상기시키며, 능수버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몇 해 전에는 꽃가루가 날린다고 나무를 베어내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현충사 입구의 「은행나무」길▲청주시 입구의 프라타나스 터널 ▲군산시의 「벚꽃나무」길▲담양에「메타세쿼이아」길 ▲진해 벚꽃축제의 군항제를 예를 들며, 나무만 잘 심고 오랜 시간 가꾸게 되면 볼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삼거리 공원도 충청도 양반 격상으로 조경도 이젠 자리를 잡고 있어 그런대로 아름다운 공원이라 할 수 있다며 수백억을 들여 대형 지하 주차장이나 전망대를 만들어 녹지 공간을 콘크리트화 하는 것은 시민들의 숨 쉴 곳을 빼앗은 것과 다름없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 다른 한편 천안IC를 통과하면, 보이는 도솔광장을 예를 들며, 삼거리공원에 투자할 기금을 도솔광장으로 일부 돌려서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즉 근처 14개의 대학생들을 광장활용으로 유도, 각종 행사유치, 도솔광장과 천호저수지를 연결하여 전국대학가요제 또는 재즈페스티발 등의 축제로 우리시의 경제적 파급도 클 것이라고 본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야구장보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삼거리공원에 꼭 필요한 시설물을 마련하고 삼거리 길 건너 주변 땅을 매입하여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막에서 한양으로 과거급제 가던 「박현수가 쉬었다 가는 주막 상가」등을 재현시켜 분위기 조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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