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흥 자
어머니 품속만 한 곳이 어디 있을 까요 삶이 이끄는 대로 세상 밖을 떠돌다 天安으로 향하는 표지판만 보아도 피로가 녹아내리는 어머니 품속입니다 이제 어머니 시집 온 지 50년 작고 초라한 집을 일구어 수많은 동량을 키워내고 역동적인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 55만의 식구를 거느리고 두 집으로 분가를 시켰습니다 아직도 어머니의 힘은 청년입니다 더 넓은 세상 밖으로 팔을 뻗고 있는 어머니 품에서 더 넓은 세상으로 자식들을 내 보내려고 합니다 天安은 내 삶이 살아 숨 쉬고 휴식하는 곳 어머니 품속입니다 [프로필] 지평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국제 부동산 자산관리사(CPM) 심리상담사 천안 시 승격 50주년 시화전에 발표! 천안시청 홍보관 등에서 호평 이어져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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