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 아산교육지원청 2017 행정사무감사김용필 위원(예산1) 정확한 학생 수요 예측 필요? 학교 폭력 심각 대책은?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아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설립 시 철저한 수요 예측 마련을 주문했다.
김용필 위원(예산1)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천안 인구수는 지난해 대비 1만6000여명이 증가, 올해 67만명을 기록했다. 반면, 초중고 전체 학생수는 총 404명이 줄아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천안지역의 초교 학생수는 3만9396명으로 지난해 대비 1095명이 늘어났으나, 중·고등학생 수는 각각 811명(1만9259명), 688명(2만70명)이 감소해 총 1499명이 줄었다. 김 의원은 “개발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신설은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확한 학생수요예측이 이뤄져야 한다”며 “학생수요 예측이 잘못되면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 지역의 학생 수 감소는 인구가 늘어난다고 학교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학생수요 예측을 철저히 하여, 만약에 발생될 혼란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김용필 의원은 “지역의 선열들이 누구인지 애국지사에 대해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게 안타깝다”며 애국애족의 정신을 본 받아야 할 지역이다. 그런데 업무보고에서 현충원만 강조하고 있는 상투적인 교육만 있다고 질타 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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