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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사립유치원연합회, 홍성현 의원과 이웃사랑 실천!

천안시 22가정, 연탄300장씩…총 6600장 전달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2/07 [18:06]

천안시사립유치원연합회, 홍성현 의원과 이웃사랑 실천!

천안시 22가정, 연탄300장씩…총 6600장 전달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7/12/07 [18:06]
▲     © 편집부

천안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맹상복)는 지난 7일 홍성현 충남도 의원과 연말연시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읍면동 22가구에 연탄 300장씩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구슬땀으로 얼룩진 얼굴에는 사랑이 가득한 미소가 넘쳤다.

이날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의 한 가정집에는 우의를 입고 장갑을 낀 천안시사립유치원연합회소속 원장들은 평소 아이들과 생활하며, 검정을 손에 묻혀 본적도 없지만 삼삼오오 모여 질서정연한 가운데 두 장씩 릴레이형식으로 전달하며, 입김서린 얼굴에는 천사의 미소가 퍼졌다.

특히 맹상복 회장은 한손을 다쳐 깁스를 한 채, 한 장씩 연탄을 날랐지만, 회원들의 놀림에도 즐거운 웃음을 흘렸다.

어느 순간 연탄 300장은 모두 전달되었고, 이들의 얼굴과 손은 땀과 시커먼 연탄자국으로 얼룩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한00(여/원성동)씨는 “어렵고 힘든 경제사정속에서도 우리같이 어려운 가정에 사랑이 담긴 연탄을 전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올 겨울은 정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연신 고마움으로 울먹였다.
▲     © 편집부

맹상복 연합회장은 “우리 천안시에는 아직도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이 많다”며“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원장들과 함께 정성으로 기금을 마련해 오늘 이웃사랑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날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원은“천안은 충남전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까닭에, 어려운 이웃 또한 많이 있다”며“제도권 밖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오늘의 연탄 한 장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의회 차원에서도 더 많은 혜택과 지원방안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에는 홍성현 충남도의원도 동참해 원장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으며, 동장·마을이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천안지역 읍면동 22가정에 총 6600여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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