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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미래 ! 더 행복한 천안 !

민선6기 구본영 천안시장 인터뷰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2/26 [08:30]

더 큰 미래 ! 더 행복한 천안 !

민선6기 구본영 천안시장 인터뷰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7/12/26 [08:30]
▲    구본영 천안시장과  윤광희 충남신문 대표가 인터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천안시 최대 업적, 3대사업 국정5개년 계획 확정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확정

주요 실적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총 6,530억 규모로 21만㎡의 대상지
   •2022년까지‘新경제ㆍ교통 중심의 스마트 복합 거점 공간’조성 확정
▲민선6기 총 168개 기관수상, 역대 최다!
   •한국매니페스토 3년 연속 SA등급 •공약우수사례 경진대회2년 연속 최우수 등급
   •3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수상 •주거복지향상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대통령 표창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 경영성과부문 전국 1위
▲천안시 채무제로 달성▲동남구 청사건립, 총사업비는 2286억원▲1조원 이상효과 LG생활건강 퓨처산단조성▲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착공▲북부BIT 산단 착공 ▲동부바이오 산단 착공 ▲천안∼당진 고속도로▲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국비 100%추진노력▲국도 1호선 확장,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추진

새해 남은 임기 7대 역점 사업 
▲ 좋은 일자리 및 신 성장 동력 창출
▲ 대한민국 성장 거점도시로 육성
▲ 따뜻한 복지, 더 행복한 세상구현
▲ 건강하고 풍성한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 마련
▲ 자연•사람 공존, 조화로운 도시환경조성
▲ 첨단 스마트 농업, 풍요로운 농촌건설
▲ 시민소통, 협력 거버넌스, 열린 자치행정 실현

▲     인터뷰에 응하는 구본영 시장, 박승복 공보관


한파의 날씨가 이어지는 연말연시의 바쁜 일정에도 12월18일 오후 2시30분, 7층 집무실에서 만난 구본영 천안시장은 특유의 친근한 미소로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민선 6기취임 이래 3년 반을 쉼 없이, 동분서주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천안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달려온 구본영 시장!

오직 시민을 위해, 행복한 천안을 위해 고민과 연구로 밤 11시가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며, 이른 새벽5시30분에 기상하여 자전거로 체력단련을 하며 하루를 연다는 구본영 시장!

다양한 취미와 재주를 가지고 있는 구 시장은 틈틈이 집안일도 거들어주는 자상함으로 아내 정혜정 여사와 가끔 예술의 전당을 찾는다며, 시민을 위한 행보에 지칠 줄 모르는 힘은 가족의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일까‘수신제가치국평천하’란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것 같았다.

올 한해 천안시는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공약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더 큰 도약, 더 알찬 성장’을 목표로 7대 분야 역점 과제를 선정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는 구본영 시장!

인구 100만의 자족도시를 위한 외연 확장과 어떻게 하면‘우리 천안이 더 발전하고, 시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고민하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만나 지난 2017년의 시정 성과와 새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     윤광희 대표와 독대


Q: 2017년 한 해를 되돌아본다면?
A:‘시민중심 행복천안’민선 6기가 출범한지 3년 반이 지났다.

올 한해 천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폭염이 이어지는가 하면 기록적인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아픔도 있었다. 

그러나 시민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고난을 이겨내고 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성과를 이룩했다.
또 그 성과는 권위와 공신력을 갖춘 각종 외부 기관의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검증하는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SA등급을 받았고, 공약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주거복지향상 공로로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과 대통령 표창수상, 정책거버넌스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시민이 공감하는 콘텐츠와 정보 제공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 외에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 경영성과부문 전국 1위, 민선6기가 역대 최다의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65만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Q: 2017년 가장 아쉬웠던 점은?
▲     수해복구 현장에서


A: 아쉬운 점은, 구제역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찰 및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음에도 안타깝게 재발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천안․아산 AI방역 공동매뉴얼 개발 등 지역여건에 맞는 방역체계를 견고히 구축토록 하겠다.

또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천안시는 총216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상가, 농작물이 침수되고 도로와 제방 유실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며, 한동안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     수해현장에서 땀 흘리는 구본영 시장


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후원물품을 보내주시고 수해현장에서 군·경과 시민단체, 기업인, 자원봉사자들이 수작업으로 복구활동에 나서며 응급복구가 빠르게 이뤄졌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응급복구는 끝났지만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항구복구사업은 여전히 진행 중으로 폭우피해 근원대책 마련, 보완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

Q: 올해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지역 공약에 천안시민의 염원인 대규모 사업을 3건 반영시켰는데 그 계획은? 

▲   동남구청사 기공식


A: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지역 공약은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및 미래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등 3건이다.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사업은 판교신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차별되는 R&D기관과 민간기업의 혼합형태의 집적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우리 市에 반드시 유치해 주력산업인 스마트자동차, 차세대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과 융 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토록 하겠다.

▲     12개 시장군수 협력체


국립축산자원개발부 부지는 127만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이며, 100년이 넘는 역사와 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다.

반면, 지역개발의 걸림돌로 아산테크노밸리, 고덕국제신도시 등 인근 평택시와 아산시의 개발격차가 심화돼 오랫동안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면서 한편으론 그 동안 침체된 북부권역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담은 개발과 보존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미래기술 융합센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제조업의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충청남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본 사업이 우리 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천안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12개 시·군 협력체 구성, 62만명 주민서명 운동, 국회포럼 개최 등 행정적‧정치적 노력을 다한 결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대통령 공약에 반영했으며, 내년도 정부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조사용역은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며, 사전타당성조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

Q: 이 외에도 다른 정부 공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A: 새 정부의 대표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4차산업혁명 대비, 도시재생 뉴딜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시는 새정부의 국정 제1과제인 일자리 창출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상반기 조직 개편 때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하고 일자리창출 5년 로드맵을 구축하는 등 정부와 민간사업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라 제조기업이 주를 이루는 우리 市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대비하고자 기존 중소․중견 기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IOT, 빅데이터, 3D프린터, 로봇산업 등을 육성해 가겠다.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사업의 핵심 인프라 사업인 SB플라자를 충남테크노파크에 착공했다.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11개의 대학과 생산기술연구원 등의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방향에 맞춰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에 이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2022년까지 ‘新경제ㆍ교통 중심의 스마트 복합 거점공간’을 조성한다.

총 6,530억원 규모로 21만㎡의 대상지에 와촌동 106-17번지 일원 천안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와 상업ㆍ업무 복합센터 및 스마트 도시 플랫폼 상업, 청년주택 등 25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더불어 일반 근린형으로 선정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는 사직동 284-3번지 일원 15만㎡ 대상지에 2021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217억원을 투입한다.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남산테마공원 조성, 어르신 일자리복지센터와 노후주거지 정비,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유휴지를 활용한 주민편익시설, 주택개량지원, 크라우드 펀딩 사회주택 보급사업, 안전한 골목길 조성 등 12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Q: 지금까지 추진된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해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은? 
A: 지난해 착공한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올해 공공시설 및 주상복합시설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단순한 구청사 개발을 넘어서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과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원도심 활성화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이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가운데 최초로 착수되는 민간 참여 사업으로 향후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제1호 사업이다.

1만9865㎡에 달하는 동남구청사 용지에 어린이회관, 대학생기숙사, 주상복합시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 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286억원이다.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도 착수됐다.

천안역은 지난 2005년 임시역사로 건설돼 민자역사로 추진했으나 업체선정이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현재도 임시역사로 남아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 등 3개 기관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청년주택, 청년·일자리 지원 기능(복합지식산업센터), 스마트 공영주차장, 공공임대 상가, 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해 양 사업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 천안시 원도심 재생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Q: 신성장 동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내용과 대책은?
▲      SB프라자 기공식

 
A: 1조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하는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데 이어 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연결도로를 착수해 산업단지 조성을 가시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단지는 제조, 체험, 판매 등 복합단지 조성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를 착공했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제2산업단지가 재생 및 혁신산업 단지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SB플라자는 지역의 연구·산업기반을 활용, 산·학·연 연계기반 구축, 관련 지원기관의 집적을 통해 과학기술 사업화의 공간적 배경을 제공하게 되며 전액 국비 264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까지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513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건설된다.

또한 성환읍 신가리, 와룡리, 어룡리 일원 108만1천㎡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북부BIT일반산업단지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생명공학·동물자원·유전자 등 BT와 전자·영상 등 IT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2022년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동부바이오 산단은 답보상태에 놓여있었지만 올해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찾게 돼 동면 송연리 일원 총면적 33만4108㎡에 산업시설용지 22만8730㎡, 지원시설용지 2588㎡, 공공시설용지 10만2790㎡ 등을 2019년까지 총 사업비 869억 원(국비포함)을 투입해 부지조성, 진입도로 및 용수공급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230여개를 포함 총 820여개의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다각적인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천안을 만들었다.

이러한 산업 인프라 구축,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만 대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착공했거나 연차적으로 추진할 10여 개의 각종 도로개설 사업비 6236억원의 97%인 6048억원을 국비로 확보해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지역개발을 앞당기게 됐다.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비 247억원도 모두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동남구 구룡동 소재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비 261억원 역시 국비를 투입해 개설한다.

이 외에도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이 국비 100%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국도 1호선 확장,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등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으로 지역 간 균형개발과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의 거점도시가 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

Q: 새해 남은 임기 역점을 둘 시책은?
▲     정부 중앙부처 방문
 
A: 첫째,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

제조, 판매, 체험, 전시 등 산업과 관광이 융·복합된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와 산업단지 진입 및 연결 도로를 착실히 추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K-뷰티파크 산업단지를 만들겠다.

도시첨단산업단지, 북부 BIT 및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제5산업단지 확장과 제2산단의 혁신·재생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및 웰니스스파와 연계한 과학기술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건립과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으로 어떤 불확실성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

둘째, 천안을 대한민국의 성장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

오늘날의 문명과 문화는 ‘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는 그래서 의미가 있다.

우리시가 주도 하고 12개 시군이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은 단순한 동서 횡단의 의미가 아닌 대한민국의 새로운 물류 지도를 만들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이다.

동해를 통해 태평양의 아메리카와 호주를 연결하고 서해로는 중국과 러시아 유럽을 잇는 세계 물류의 중심 기능을 대한민국이 수행하고 천안이 그 허브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은 내년도에 주상복합시설 주택을 분양할 예정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착실히 이행하겠으며 이와 함께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천안역사 개량 및 증개축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착공, 천안~아산 고속도로, 천안~평택 고속도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및 국도 1호선 확장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가장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우리시 천안을 대한민국과 세계의 성장 거점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셋째, 따뜻한 복지로 더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겠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조성을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천안시 복지재단 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당초 목표 2,500여 세대 보다 3배 이상 초과 달성한 9,600여세대의 서민 임대주택을 보급해 주거 복지를 실현하겠다.

장애인, 노인, 가족 등이 이용할 남부 종합복지관 및 장애인 복지관을 내년도에 완공해 시민의 다양한 여가활용기회를 제공해 복지 여건을 더 촘촘하게 만들겠다.

또한 협소하고 노후된 노인회관 이전을 추진해 다양한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만족과 자존감을 올려주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확대 추진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 천안시육아지원센터 신축 이전, 기업과 연계한 여성 취업지원,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마더센터 내실 운영 등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을 신장하겠다.

어린이 전용시설인 ‘천안어린이 회관’과 가칭 ‘청소년 복합 문화센터’를 건립해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움은 물론 천안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

건강한 가정, 행복한 시민을 위한 ‘건강생활 지원센터’ 신축,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기능 강화, 시민건강버스 및 건강플러스 홍보관 운영으로 건강 백세시대를 열어가겠다.

넷째, 건강하고 풍성한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 도시만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문화를 발굴 활성화해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겠다.

콘텐츠코리아 랩, 음악창작소, 천안창작스튜디오 등을 더욱 활성화 해 원도심 르네상스를 구현하고 예술과 일상의 만남인 천안문화 예술뱅크 시스템을 구축해 품격 있는 문화를 일상 속에서 손쉽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북부스포츠 센터 건립, 직산 삼은저수지 생활체육 공원 및 풍서천 하천정비사업과 연계한 웰빙로 조성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청수영어전문 도서관과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내의 복합 문화 기능 도서관을 내년도에 개관해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들의 문화·여가 활동공간인 대학인의 거리를 조성해 시민과 함께 하는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천안은 예로부터 만남의 도시였다. 천안하면 삼거리고, 삼거리는 길이며, 길은 만남을 의미한다. 그래서 삼거리 공원을‘만남과 화합’을 상징하는 명품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

업성저수지가 환경부로부터 수질개선 및 생태수변 공원조성으로 확정됨에 따라 630여억원을 투입, 생태학습관, 생태 탐방로, 수생식물원 등을 건립해 생태계 보존 및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

매년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치유센터, 치유숲길 등 종합산림휴양 공간 조성과 태조산에 레포츠 교육센터, 마운틴코스트 등 산림레포츠 단지를 만들어 시민생활 속의 도심공원을 확충,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전국 최고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확충으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시민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 

여섯째, 첨단 스마트 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을 건설하겠다.

최근 농업이 미래 신성장 스타트업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농업은 효율 면에서 매우 낮은 산업으로 인식 되었지만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ICT 기술이 접목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 농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우리시는 도·농 복합도시로 도시와 농촌의 장점을 살려 서로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FTA 과수인 배, 거봉포도의 명품화 사업으로 해외 수출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와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및 농산물 예약 직거래를 활성화 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지속 추진하고 호두과자 명품화 사업 등으로 농업환경 개선 및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학교급식센터를 확대 운영해 식재료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활성화 해 지역 농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 

일곱째,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만들어 열린 자치행정을 실현하겠다. 

새 정부에서는 연방정부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자치분권 5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따라서 이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시대에 걸맞은 자치 역량을 제고해 시민중심의 행복한 천안을 만들겠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작한 매월 15일 시민과 대화의 날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300인 원탁토론회,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격의 없는 시민과의 소통을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

디지털화와 빅데이터를 통해 더 고도화된 예측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고 전국 타 도시의 모범이 된 천안·아산 생활권 행정협의회와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양 도시의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겠다.

지방재정을 더욱 건전하게 운영하고 예산의 낭비요인을 줄여 천안의 미래 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조직을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진정 시민을 위한 섬김 시정을 실현하겠다.

 Q: 시민들에게 연말연시 희망의 메시지 한 말씀 해 준다면?

희망의 메시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천안시는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다가오는 미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기로, 즉 ‘혁명적’ 시대입니다.

국내적으로는 저 출산과 고령화로 인구절벽, 청년실업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고 국외적으로는 신 보호무역, 기후문제, 북핵문제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성장을 통해 천안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내년에는‘더 큰 미래, 더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저와 2,000여 공직자들은 다시 한 번 더 힘차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남은 올해도 잘 마무리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민선6기 천안시장으로써 65만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천안을 구현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온 구본영 시장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진솔하고 천안발전만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다.

3년 6개월의 결코 짧지만 않은 여정 속에서 그가 보여준 시정활동에 희노애락이 많았을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쉼 없이 달려온 시장의 행보에 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를 표한다.
단체를 이끄는 힘은 결코 혼자만이 이룰 수 없으며,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등용하는 일 또한 능력일 것임에 틀림없다.

이제 미래 백만 도시 천안시 구축을 위해, 더욱 시민과 소통하며, 소외된 계층과 제도권 밖에서 힘들어 하는 시민과 다문화 글로벌 시대에 외국 민과 탈북 민에게도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기를 기대하며, 민선6기의 대성공을 점쳐본다.


인터뷰 후 가진 티타임에서 윤광희 대표에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사업이 지난 대선공약에 포함된 데에는 범시민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이끈 충남신문의 공이 매우 컸다”고 치하했다.

또한“어르신을 위해 8년이 넘는 기간, 경로당에 무료로 신문을 배포해오고 있으며, 어르신 건강함양을 위해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앞으로도 천안시 발전을 위해 지역 언론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내년 10주년을 맞이하는 지역대표언론으로써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프로필]    
학력

남산초등학교 (18회)
천안중학교 (16회)
천안고등학교 (14회)
육군사관학교 30기 (전자공학과 이학사)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 력
▲서울시 마포구청 사회복지과장▲국무총리 행정조정실제5행정조정관실(홍보)▲제4행정조정관실(공직기강)▲자치행정심의관실(총무처, 내무부)▲규제개혁조정관실규제개혁3심의관(과기부, 정통부, 환경부, 산림청, 기상청, 농진청, 해경청 등)▲규제개혁조정관실 규제개혁3심의관 경제조정관실▲농수산건설심의관(농림부,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조사심의관 (공직기강 및 부패방지)▲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사)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

포 상

▲차관급기관장표창 2회(83년7월 및 12월)▲근정포장(우수공무원/85년12월)▲홍조근정훈장(우수공무원 표창/2003년12월)▲대통령표창(2004년 12월)

자 격
효(孝)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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