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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 우리가 앞장선다!

천안시 재난안전의 대명사 ‘안전방재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2/08 [15:39]

시민의 안전, 우리가 앞장선다!

천안시 재난안전의 대명사 ‘안전방재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8/02/08 [15:39]
▲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우리는 매일 쏟아지는 매스컴을 통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일으키는 재난에서부터, 크고 작은 사고까지 소식을 접하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이후 대구 서문시장 화재, 경주‧포항 지진,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발생한 대형화재까지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이렇듯 65만 천안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천안시 안전방재과(과장 박진서)를 들여다봤다.

안전방재과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재난통제타워 역할을 하는 부서의 필요성에 따라 중앙에는 국민안전처(現 행정안전부)를, 천안시에는 기존 안전총괄과와 재해예방과를 안전방재과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     시설점검

안전방재과의 주요한 업무는 자연재난(태풍, 홍수 등)과 사회재난(대형 화재, AI‧구제역, 감염병 등)을 예방‧대비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해 안전정책을 총괄하고, 상황관리와 안전문화확산 등 재난통제타워 역할을 한다.

특히 재난 발생 등 유사시에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장비와 인력 등 각종 대응 자원을 동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전방재과 사무실 바로 옆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이 있어서 365일 재난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본 기자가 상황실문을 열고 들어가자 “대응지시 메시지가 도착 했습니다”라는 생소한 스피커 음성이 수시로 들려 왔으며, 상황실 내부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천안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2017년 11월 25일부터 계속 운영되고 있음을 표시하는 문구가 표출되고 있었다.
▲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발생시 수습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한 재난수습기구로 본부장은 시장이, 차장은 부시장, 통제관은 실‧국장이며, 안전방재과장은 재난안전상황실장의 역할을 하고 13개 실무반을 두어 재난을 통제하고 수습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초부터 AI‧가뭄‧ 구제역이 발생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시로 가동되었으며, 특히 7월 16일 우리시에 많은 재산피해를 가져온 집중호우 시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출근하여 비상근무를 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비록 재산피해는 많았지만 인명피해는 없어 피해를 최소화 했다.
▲       현장훈련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총 피해복구비 744여억 원 중 국비 589억 원(특별재난지역 추가금액 180억원 포함)을 확보하여 공공시설물의 응급 복구와 항구복구에 온 힘을 쏟았으며, 수해를 입은 303세대의 주민에게는 피해규모에 따라 재난지원금 5억여 원을 지원하여 조기 생활 안정에 기여 했다.

안전방재과에서는 이러한 재난 대응 및 복구뿐만 아니라 사전에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시민안전문화대학‧어린이 이동 안전체험교실‧심폐소생술 교육‧안전체험관 지원과 같은 생애주기별 안전체험교육과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국가안전대진단‧재난취약가구 안점점검, 그리고 화재예방‧폭염‧지진 시 행동요령을 캠페인과 홍보를 통한 안전문화운동으로 시민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을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및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상시운영‧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지역별 우수저류시설 설치‧급경사지 점검‧배수 펌프장 점검, 공공시설 지진 내진보강‧재해 예‧경보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유류유출사고 현장훈련

그리고 평상시 지역재난관리책임기관(소방서‧경찰서 등)‧안전관리자문단‧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민간단체 등 재난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비상연락망 구축‧재난대응 행동매뉴얼 정비‧안전한국훈련‧긴급구조훈련‧테러대응훈련‧승강기 구조훈련 등 유사시 재난 대응을 위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안전방재과에서는 민방위 대원 교육‧민방위 대피 훈련‧민방위 경보시설관리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환경‧위생 등 6대 분야의 특별사법 경찰을 운영하여 합동단속과 지도점검을 통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 하고 있다.
▲     충남도와 함께 구조 훈련

이와 같이 천안시 안전방재과는 평상시에는 재난예방사업과 상황체계 유지, 재난대응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유사시에는 재난 주관부서와 함께 재난을 수습하기 위한 재난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박진서 안전방재과장 이하 직원들은 밤낮 없는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지만 조금도 불평불만 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다는 사명감으로 근무하고 있다.
▲     유류유출사고 현장훈련

박진서 과장은 “안전방재과 직원 일동은 각종 재해예방사업과 안전점검 그리고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재난이 발생하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 화 하기 위해 평상시 매뉴얼 정비, 훈련 등의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있으며, 아울러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   상황판단회

오늘도 안전방재과 직원들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불을 밝히며, 재난 현장지원을 위해 분주히 출동하고 있다.

65만 천안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비가 오나 눈이오나, 격한 업무에 한시도 맘 편히 쉴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공무원으로써 불타는 사명감으로 24시간 최선을 다 하는 천안시 안전방재과 직원들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    무더위쉼터 안전점검

우리는 평소에 격무에 시달리는 그들의 노고를 잠시 잊고 생활하는 건, 그들의 숨은 노력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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