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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시장, 김병국의 ‘정치자금제공’주장 정치적 모략이다!
2천만 원은 ‘한도액 넘어 즉시 돌려주라’ 지시
 
정덕진 기자 기사입력  2018/03/12 [15:42]
아내가 받았다는 5백만 원! 그 자리에서 거절, 사실과 다르다!
검•경은 신속히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 달라!

▲     © 편집부

구본영 천안시장은 12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얼마 전,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저희 선거캠프에 불법정치자금 2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정치적 모략이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당시 선거운동 기간 중에 김병국씨 요청으로 그를 만난 적이 있는데, 대략 2014년 5월말 경으로 추정 한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서 “식사 후 밀폐된 종이가방을 후원금이라고 건네주었으며, 당시는 합법적으로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라 바로 선거캠프 회계담당자에게 주면서 후원영수증을 끊어 드리라고 지시한바 있다”고 덧 붙였다.

구 시장은 또 “그런데 담당자가 금액을 확인해보니 후원금 한도를 넘는 금액(이천만원)이라 보고를 받은 본인은 즉시 반환하라고 지시했다”며“이에 담당자가 2천만 원이 든 종이가방을 그대로 김병국씨에게 직접 돌려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병국씨는 제 아내에게 5백만 원을 전달하고 며칠 후 돌려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제 아내는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고 한다”며 허위라고 강조했다.
▲     © 편집부

구 시장은 “결론적으로 김병국씨는 후원금 명목으로 전달한 금원 그대로를 바로 돌려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한 것 같이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것은 정치적 모략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김병국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자 한다”며“경찰과 검찰은 신속하게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 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선거를 앞두고 흑색선전이 난무하지 않도록 최대한 조사를 서둘러 주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구본영 시장은 본 사건은 검찰에 수사의뢰 중인 관계로 이 자리에서는 질문을 받지 않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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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2 [15:42]  최종편집: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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