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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요양병원 화재대피 훈련 실시

의료기관 위기대처능력 향상 기대

임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21 [20:41]

당진시, 요양병원 화재대피 훈련 실시

의료기관 위기대처능력 향상 기대

임재영 기자 | 입력 : 2018/03/21 [20:41]
▲ 당진요양병원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는 21일 신평면에 소재한 당진요양병원에서 당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총 50여 명이 참가하는 2018년 요양병원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에서 발생한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로 연이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 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의 위기대처 능력을 키워 인명 피해를 예방코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당진요양병원 내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가상 발화점을 설정하고 이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고를 받고 소방서에서 진화차량이 출동하기 전까지 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초동조치에 이어 환자의 상태에 따른 세분화된 인명대피 훈련을 진행에 눈길을 끌었다.

▲ 당진요양병원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정빈의료재단 당진요양병원 문제훈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자체 안전관리 대응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반복적인 소방합동 훈련을 통해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소방서는 이번 소방훈련에 앞서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일반병원 등 재난약자들이 밀집한 수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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