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중·고등학교(교장 김병갑)는 23일 지역 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교육지원협약을 체결하여 2018년 목천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함에 있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시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목천고등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온 마을 행복학교 프로젝트인 ‘목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바, 지역사회의 교육적 역량을 학교교육과 연결함으로써 학교교육의 범주를 확대하고, 학생중심 교육과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의 결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계공학부 재학 중인 2명의 학생이 목천중·고등학교 교육 활동 중 영어·수학 1:1 지도, 메카트로닉스(아두이노) 동아리 멘토 역할 수행에 참여하게 되며, 교과 멘토링 사업을 통해 교육소외지역에 대한 상대적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입학처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함양에 초점을 두고 진로체험활동, 한국기술교육대학 견학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목천고등학교는 목천행복교육지구 사업과 동시에 행복나눔준비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학교혁신과 목천지역 행복교육 차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병갑 교장은 목천지역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에 요구되는 우수 인재육성과 더불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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