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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시장, 최근 일련의 불미스런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의혹과 진실, 한걸음 물러나 지켜봐 달라!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4/09 [16:29]

구본영 시장, 최근 일련의 불미스런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의혹과 진실, 한걸음 물러나 지켜봐 달라!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8/04/09 [16:29]
구본영 천안시장, 천안시민께 들리는 말씀 발표
▲     © 편집부

구본영 천안시장은 9일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이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발표했다.

구 시장은 “저는 민선6기 천안시장으로서 오직 시민들만 바라보면서 시민중심의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러나 최근 본인으로 인해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런 일로 시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서 “의혹과 진실이 무엇인지 지금 당장은 혼란스럽겠지만, 한 걸음 물러나 평정심을 잃지 말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 “저와 2천여 천안시 공직자들은 현 상황에서 결연한 의지를 갖고 역량을 발휘해 안정적인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구 시장은 “천안시의 신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동남구청사도시재생사업, 역세권도시재생뉴딜사업,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업단지, 성환종축장이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각종 현안사업들이 표류하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 모든 공직자들은 현 상황을 냉철하게 받아들이면서 소신을 갖고 시정을 원활하게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며“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어려운 역경을 반드시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최근의 심경을 밝혔다.

한편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3일 2천만 원 수수 및 직원 부정채용 의혹, 직권 남용 및 수뢰 후 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동남경찰서에 구속 되었으나, 6일 구속적부 심에서 보증금 2천만원 납입조건(보석)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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