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4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역 민자역사를 재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역 민자역사는 2002년 12월에 건립사업 추진계획이 수립되었으나 2012년 4월에 사업추진이 전면 중단되었다. 박 후보는 “그 동안 천안역 민자역사 추진은 주변 환경여건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어왔던 측면이 있지만, 앞으로는 주변 여건이 많이 호전될 전망이기 때문에 민자역사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가 천안역 민자역사 추진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현재 천안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고 천안역사 증·개축비로 17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성사시킨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천안남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그리고 천안역사 증개축을 위한 국비 확보 이 외에도 동남구청 복합개발사업과 대흥동·원성동 재건축사업이 어우러지게 되면 천안역에 민자역사가 들어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천안시 차원에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민자역사를 추진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 동안 임시역사로 방치되었던 천안역사가 중개축을 위해 1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지만 사실상 신축 및 민자역사 유치를 고려한다면 보다 많은 사업비가 필요한 만큼 추가적인 사업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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