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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부 지역 농민대표들 뿔났다!

제1야당 오만 극치, 갑질 도 넘어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4/27 [19:28]

천안 동부 지역 농민대표들 뿔났다!

제1야당 오만 극치, 갑질 도 넘어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8/04/27 [19:28]

 간담회에서 어르신들께 반말과 고성!

아들 같은 처장에게 심한 모욕감 느껴

 

▲     © 편집부

 

천안 동부6개 읍면 농민대표들 중 8명은, 최근 한국당 가선거구 시의원후보 공천 과정에서 공명정대한 여론 경선이 아닌, 공심위의 밀실결정이라며, 427일 설명을 듣기위해 한국당 충남도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00처장(45)으로부터 고성과 반말을 들어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분노했다.

 

농민대표들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대다수 선거구가 경선에 의한 공천을 하는데 유독 우리지역(천안가 선거구/병천, 목천, 성남, 수신, 북면, 동면)에만, 경선이 아닌 공천심사위원회(이후 공심위)에서 대다수가 납득할 수 없는 공천을 결정했냐?”설명을 듣기위해 충남도당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간담회 형식의 자리에서한국당 조00 처장은 농민대표 중 한사람이 대화도중 반말이 섞여있자,

[00처장: 여기는 반말하는 곳이 아니고요, 반말하지 마세요.

농민대표: 반말 좀 하면 어때?

00처장: 그럼 나도 할까?

농민대표: 그래 해여

00처장: 그래, 그래 뭐, 뭐가 어때서

뭐가 잘못 됐는데? 말했잖아 내가...]

 

라며 고성에 의한 반말로 대꾸하자 함께한 농민대표들은 아들 같은 나이의 사람에게, 그것도 제1야당이자 공당의 도당 처장(2)이라는 사람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대화도중 반말이 좀 섞여 있기로 같이 언성을 높여 반말로 대할 수가 있냐?”며 분노와 함께 치를 떨었다.

 

더구나 한국당의 필승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바쁜 농번기 철에도 불구하고, 도당을 찾아왔는데 이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하냐?” 며 얼굴을 붉혔다.

 

도당을 방문한 농민단체대표에게 공손한 응대는 아니더라도, 대화도중 반말이 조금 섞였다는 이유로, 아들나이의 처장이 당내에서 높은 직책에 있다고 해서, 아버지 같은 어르신들에게 반말로 응대하는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조00처장의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보여 진다.

 

특히 최근 한진 그룹 세모녀의 갑 질 언행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이때에, 1야당 고위 인사의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와 언론인을 대하는 방법은 갑 질을 넘어 측은한 생각마저 든다.

이 또한 하루 빨리 사라져야할 적폐는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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