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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수출포도 안전 교육 추진

농약안전사용 및 수출규격품 교육…수출국가별 클레임 방지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5/17 [22:00]

천안시, 수출포도 안전 교육 추진

농약안전사용 및 수출규격품 교육…수출국가별 클레임 방지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8/05/17 [22:00]

 

▲     © 편집부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17일 센터 성거입장지소에서 수출포도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국가별 클레임(이의 제기)방지를 위한 농약안전사용 및 수출규격품 생산기술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진용덕 박사가 2시간에 걸쳐 국가별 수출포도 농약안전사용,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등을 교육하고 충남농업기술원 윤홍기 박사가 천안포도 수출 규격화 생산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농업기술원의 도움을 받아 실시했으며 수출포도의 안전성 확보, 수출국가별 클레임 방지를 통해 천안포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천안지역의 수출용 품종은 주로 거봉과 샤인마스캇포도이며 대부분 동남아와 캐나다 등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20여톤 18만 달러를 수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포도 수출량은 지난해 기준 1218849만 달러 규모로 2016년 첫 포도 수출 이후 수출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포도 주산단지별 품질과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대상국에서도 자국의 농업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농식품 안전, 위생검역을 강화하는 등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을 활용하고 있어 지역의 수출포도는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기관과 농협, 수출농업인, 단체와 뜻을 모아 천안포도 수출촉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기관에서 연구된 수출기술 현장지원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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