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통사찰에서 262건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35.8%(94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 27.1%(71건) 등 순이었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에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주요사찰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로 구성 된 안전요원 20여명과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하는 등 출동인원 및 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신속한 초기 진압 및 대응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행사나 봉축법요식에 참가하는 시민들도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하고 기본질서를 잘 지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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