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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를 잃어버린 충남의 인성교육

사단법인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 최기복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5/27 [10:08]

좌표를 잃어버린 충남의 인성교육

사단법인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 최기복

편집부 | 입력 : 2018/05/27 [10:08]

 

▲     © 편집부

 사례1

 천안은 인구 65만을 자랑하는 충남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 가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대중교통을 이용 하면서 정말 나이란 먹을 것이 못된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느낀다.  환승을 하면서 교통카드를 체크기에 대면 경노의 경우에 "행복하세요" 라는 멘트가 뜬다.  버스안에는 초, 중,고 학생들이 경노석에 앉아서  막 올라온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는 커녕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 단 한사람도 ..

오히려 나이든 부녀자나 곧 노인이 되어  경노연금을 수혜 받을만한 연녕의  예비노인이 자리를 양보한다.  안내 전광판에는 노약자와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라는  문자가  다음 정류장 안내표기와 함께 계속 점멸한다. 천안시내 12번 버스안의 광경이다 . 일주일을 시험해 봤다 .단 한사람의 학생도 없었다.
 

사례 2.

중학교 2학년 기준하여 인성교육 특강차 교실에 들어가서 학교에 오는 이유를 묻는다.  대답은 기상천외다. 점심 먹으려고, 엄마가 가라고 해서, 친구와 놀려고,  갈데가 없어서, 공부 하려고, 라는 유형의 대답들이다.

아하! 공부 하려고 오는 학생이 더러 있구나. 내심 반가워서 다시 묻는다, 공부는 왜 해야 하는데

대학 가려고요. 대학은 왜 가려고? 돈벌려고요

학교에 오는궁극적인 목적은 돈 벌려고 이다. 학부모나 교사나 학생들이 학교에 보내는 이유가  이런 것이었나 ?
 

사례3

25명 내외의 중학생들에게 할아버지 이름을 쓸 수 있는 학생에게 책자 선물을 약속하고 손을 들어 보라고 한다. 1명 이거나 2명 정도 손을 든다 . 할아버지 이름 석자도 모르는 중학생이 25명 한반에 23명 내지 24명이다. 물론 가족의 이름을 써보라고 할경우 고양이와 개의 이름이 랭크 될 지언정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경우는 거이 없다.

 
사례 4.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상위권에서 맴돌뿐 1,2등을 못해보는 학생에게 반에서 제일 미운 친구가 누구냐고 묻는다.  그는 1,2 등 하는 학생이 제일 밉다고 한다, 그 아이만 없어지거나 전학간다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뿐이랴  학부모 또한 그만 못지 않다는 사실에 아연할 수 밖에 없다.
 

사례 5

효를 가르치기 위하여  효행을 강조한다.  학생들에게 묻는다 . 부모님을 위하여 학생은 어떤 효행을  했느냐 ? 효는 왜 해야 해요. 엄마는 나만 봐도 좋아서 까무라 치는데. 의기 양양 하다.
 

시례6.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 이야기를 시작 하려는데  손을 든 학생

안중근은 전공이 무어예요. 전공이라니 ?  산부인과 의사예요 아니면 욋과 의사 인가요


사례 7

학교사정이 익숙치 못한  전직 노 교장선생님 이놈들 자세 바로 앉지 못해!

예들아! 저 영감탱이 찍어 찍어

요즈음에 수업시간에 휴대폰 소지 못하게 하는 학교가 더러 있기는 하다는데.

학부모가 극성스럽게  탄원을 한다고 한다, 아이에게 사고 가 나면 당신이 책임질겨 ?

학교에는 왜 보내는지 모르겠다.
 

-회초리의 시대는 가고-

세월호 사건은 온국민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했다 . 4년이 지난 지금도 교육청에 가보면 상장(喪章)을 뺏지처럼 차고 다니고 있는 교육공무원들을 볼수 있다 . 그 부모가 돌아 가시고 나면  상장은 장례치른후 3일도 달지 않는다

학생의 그릇된 습관과 지각없는 행동을 바로 잡을수 있는 방안이나 대안을 강구하고 있는가? 학교는 가정탓 학부모는 학교탓하며 핑퐁게임을 하고 있는 동안 양육권. 교권 다 무너지고 인성은 사악해질데로 사악 해진다.  사회의 가치질서는 혼돈의 늪으로 깊이 빠지고 만다. 기준의 기둥은 무너진다. 야만사회는 짐승사회보다 더 두렵다. 인간은 사악해지면 짐승보다 훨씬 두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간에 발생하고 있는 미투사건중 들어 나지 않은 사연들은 들어난 사실보다 더 많을것이다. 회초리로 해결 가능한 학칙 위반이나 학교폭력사건을 검,경의 잣대에 재단을 맡기는 것이거나   잘못된 학생, 사정기관을 통하여 소년원으로  보내기보다 회초리로 다스리려는 교사를 폭행하고 씨근덕대는 학부모. 양쪽다  목불인견이다. 회초리가 부활 되어야 한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 입만 벌리면 자기자랑에다 상대방 비난에 열을 올린다, 교육혁명은 정치혁명에 우선한다. 충신열사의 고장에서 불법노조로 교권 박살내고 숭엄한 교육현장을 쟁의의 놀이터로 만들어 내는 이단 세력의 앞잡이는 이번 선거에서 필히 걸러 내야 한다. 인성교육 이데로 가면 나라 망한다 . 나라멸망을 염원하는 사람들이 포풀리즘의 테크닉을 통하여 얻어내려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을 그렇게 만든것도 교육이다. 방죽은 바늘구멍으로 무너진다.  회초리가 묘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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