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순항 중6월까지 도내 70개교 2.1만 명 참가,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
18일 도에 따르면, 학교급식데이는 최근까지 보령 대천초, 아산 동덕초, 천안 병천초를 비롯한 초등학교 65곳, 중등학교 5곳에서 학생 등 2만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급식데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 차이를 좁히는 소통의 장으로, 지역·친환경 식재료의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과 친환경 생산자협회, 식생활 교육 단체 등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식생활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데이를 ‘학부모 급식 공개의 날’ 및 ‘학교 체육대회’와 연계해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 규모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꾀했다.
학교별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 로컬푸드 농산물 전시 △전통 식생활 체험 △영양·식생활교육 △지역 제철과일의 이해·시식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사업에 638개교 17만 명이 참여해 지역·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안전한 지역 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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