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등학교(교장 김철수)는 지난 28일 약 12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행복지원장학 및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수업공개의 날은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은 물론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업모델을 창출하여 학교교육의 경쟁력 제고 및 교육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학기 실시되고 있다.

특히 특정 교과의 수업만 참관하는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교사 전원이 자발적인 참여와 연구활동을 통해 이루어진 수업공개의 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수업 참관을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직접 수업을 참관해 보니 다양한 자료와 학습방법을 활용한 수업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부족하더라도 격려로 참여를 유도하시는 선생님께 감사함과 진심어린 애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에게도 일일이 자료를 나누어 주시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선생님들도 계셔서 잠깐이나마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 올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교사가 수업방법의 개선과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