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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3대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 인터뷰

첫째 소통하는 의회, 둘째 일하는 의회 모토로 활동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18/07/07 [22:18]

(인터뷰) 제3대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 인터뷰

첫째 소통하는 의회, 둘째 일하는 의회 모토로 활동

홍광표 기자 | 입력 : 2018/07/07 [22:18]

 

3대 당진시의회가 지난 4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김기재 의장은 지난 2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 재적의원 만장일치로 3 당진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가는 중책을 맡게 됐다사는 4일 당진시의회 의장실에서 김기재 의장으로부터 전반기 의회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들어봤다. 

 

▲     © 편집부

1. 재선으로 역대 최연소 당진시의장으로 알고 있다. 당진시의회를 대표해 이끌어 가는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저에게 당진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데 대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 또한 가득하다. 하지만 준비된 열정과 새로운 비전을 품고,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 편집부

 

2. 당진시의회에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입성한 반면, 다선의원은 4명이다. 여러 장단점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는데, 3대 당진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예정인가?

3대 당진시의회 의원 구성을 보면 재선 이상의 의원이 4명이고 9명의 의원이 초선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면서 실력과 능력을 겸비하신 의욕 넘치시는 분들이 당선되었다.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과 수시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소통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     © 편집부

 

3. 당진시의회가 전반기에 주력할 핵심적인 의정활동 계획은?

의장선출 후 당선 인사 때에서도 밝혔지만, 앞으로 당진시의회는 두가지 모토를 가지고 움직였으면 한다. 첫째는 소통하는 의회이고 둘째는 일하는 의회다.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 개별적인 대면접촉은 물론 온라인 창구를 개설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관리 강화, 페이스북 운영 등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좀 더 검토를 해봐야겠지만 아이와 함께 시의회 방청을 할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라도 놀이방 운영 같은 것도 생각 중이다.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시의원들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열정이 있는 의원님들이 많이 있으니 학습연구 모임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주제별 토론회를 고민하고 있다.

 

4. 의회 다수당과 같은 당인 김홍장 당진시장이 집행부를 이끌고 있다.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 역할이 잘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감시와 견제가 서로의 생각이 다른 대립된 입장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시민의 대표들로 구성된 시의회와 시정부(시장) 모두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서로 협력하여 당진과 시민의  나은 앞날을 위해 옳은 길로 함께 나아   

있다면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같아 협력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시의원으로서의 본분을 항상 잊지 않고제대로  방법으로 적절한 실행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충실히 이행될 것이다.

 

5. 당진시의 주요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히 다뤄야 할 사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진시에는 여러 가지 현안과제가 산재해 있다. 그중에서 몇가지를 꼽는다면 우선, 17만 당진시민이 편안히 거주하기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도시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의료, 교육, 복지, 교통 등 정주여건은 충분치 않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기능의 확충이 절실하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생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서민경제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원확대등을 통하여 지역경제 전반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년째 법정공방을 해오고 있는 당진평택항 도계분쟁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렇다할 진척이 없는채 지금까지 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17만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당진땅 수호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6. 마지막으로 당진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당진시의회는 17만 시민으로부터 소통과 신뢰로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뜻을 받들고 목소리를 대변해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지혜롭게 극복하며 의원 개개인 모두 하나가 돼 열정과 성실한 자세로 주워진 의정활동을 다 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의정에 참여해 제3대 의회가 어느 때보다 더 발전적으로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따뜻한 성원을 당부드린다.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는 함께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동반자 입장에서 노력해 나가겠고, 항상 시민의 곁에서 현장 중시, 소통 중시를 밑바탕 삼아 시민 여러분들이 피부에 느낄 수 있게 온 힘을 다해 생산적인 의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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