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15.88km, 시속80km이하…총 공사비 약4천5백2십억 원 아산 휴대리~목천읍 운정리(약22분소요)…사업 편익 상 제1안 노선유력 구본영 시장 주요공약사업…국가지원지방도 5개년건설계획반영 청신호
70만 천안시민의 숙원이자 구본영 천안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천안시 외곽순환도로건설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9일 천안시가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운정리를 연결하는 국도21호선 대체우회도로 (외곽 순환도로)건설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결과 긍정적 평가로 나타났다.
그동안 천안시내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미래 백만 도시 천안과 도농복합도시로써 충청권 및 수도권의 접근성 강화로 천안남부권의 여객·물류수송 등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외곽순환도로건설이 끝없이 제기되어왔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총연장 15.88km(왕복4차선)에 달하는 외곽 순환도로건설은 총공사비 약 4천5백2십2억 원(공사비 3천1백9억, 용지보상비 7백3십8억, 시설부대비 2백6십3억, 예비비 4백1십1억)으로 구간 중 교량 31개, 터널8개소, 입체교차로 4개를 건설하며, 완공 시 주 속도는 시속 80km이하 이다.
주요노선은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에서 천안아산고속도로(건설 중)를 거쳐, 남관 교차로, 수자원공사(충청지역본부), 천안논산고속도로 경유, 용원마을, 천안종합관광 휴양지(천안예술의 전당, 대명 등)를 거쳐 목천읍 운정리까지 연결하는 도로로 약 22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용역결과에서 1.2.3안 중 가장 적합한 노선 안은 1안이 유력하며, 1안의 노선을 채택할 경우 편익 면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여 시에서도 용역결과로 제1안만을 발표했다.
또한 편익산정결과를 년대별로 보면 ▲2030년 종합편익 279억▲2035년 종합편익 323억▲2040년 343억▲2045년379억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도21호선은 충남·충북을 연계하는 주 간선도로로서 최근 5년간(2013~2017년) 지속적으로 교통량이 증가됨에도 불구하고 대안 노선의 부재로 인한 상습적인 지·정체가 발생(평균속도 23.4km/h)되어 왔다.
또한최근 3년간(2014~2016년) 9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되었으며, 위험도로현황 EPDO계수(사고심각도법)‘321’심각수준으로 분석되어, 도로안전측면에서 국도21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이 시급한 실정에 이르러, 이를 개선하고 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용역은 국도21호선 대체우회도로의 대안별 최적 노선을 선정하여 천안시 외곽순환 도로망 구축을 통한 기존국도21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며, 충청권 및 수도권의 접근성 강화로 천안시 남부권의 여객·물류수송 등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국도21호선 대체우회도로의 확충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천안시와 연계된 주요 도로망 및 개발계획을 반영한 타당성 조사를 수립하여 ‘제5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천안시는 이번 용역결과에서 국도21호선 대체우회도로 1안이채택되면 ▲아산~천안고속도로, 남천안 I.C 와의 적정 이격거리 확보로 관계기관 협의 및 교통용량 확보 및 진·출입 용이▲주요 지장물(한국화학저장소 등) 및 마을(통정, 소사 등) 최대한 우회하여 민원 최소화▲사업비가 양호하고, 천안시 통과구간 최소화로 경제성확보▲사업시행으로 국도21호선 약 10,000대/일, 국도1호선 약 13,000대/일이 전환되어 기존 국도21호선 혼잡 완화▲경제성 분석 시 B/C(편익비용) 1.06으로 사업성 확보 등을 내세웠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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