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20통 금성경로당(회장 맹난순)이 지난 7월 11일,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로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금성경로당은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다쳐서 병원에 입원중인 경로당 회원의 치료와 수술비를 위해 노인회원들이 함께 부업을 해서 모아 저금한 100만원을 이웃돕기에 소중한 성금으로 내 놓았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소중하고 값지다. 누가 이렇게 도와줄 수 있나, 너무나 고맙고 경로당 회원 한분 한분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맹난순 회장은“우리 회원들의 정성을 전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수술도 잘하고 하루빨리 나아 경로당에서 회원들과 함께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표 사무장은 “금성경로당 어르신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받는 행복만큼 주는 기쁨이 더 크다. 젊은 사람들이 무조건 노인들을 돕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제는 노인들도 지역사회 어른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데 앞장서야 하겠다”고 말했다.
흔치않은 금성경로당 어르신들의 고귀한 봉사정신! 나눔의 생활화로 살아 온 삶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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