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2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제14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을 열고,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기술개발 동향 등 정보를 나눴다.
이번 워크숍은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가 주최하고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열린 것으로, 약 20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플렉서블 OLED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시장분석, 기술개발, 동향분석 및 발전방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관련 기업들의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어 미래에셋대우증권 김철중 연구원이 ‘BLUE TV와 포터블 스마트폰 시장전망’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융주 박사가 ‘스마트 팩토리 최근 산업동향 및 참여기업 도입전략’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도의 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홍보를 산·학·연·관이 합심해 추진하고, 충남을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로 구축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건호 도 미래성장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날로 경쟁이 치열해져가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인 한국, 그 중심에 있는 충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충남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지역은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53.3%, 세계시장의 24.1%를 점유하는 등 명실상부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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