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24명 포함 48명 참가해 아이디어 도출 경쟁 ‘스마트 창문’으로 이민석 외 4명 대상 수상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난 12일부터 6일간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러시아 태평양국립대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선문대 24명, 태평양국립대 22명, 콤소몰 나 아무르 국립대 2명 등 총 48명이 참가해 8개의 팀을 이뤄 진행됐다.
대상은 ‘스마트 창문’ 작품의 ‘제5원소’팀이 수상했다. 러시아학과 이민석, 이형석 학생과 건축학과 김동민, 이명기 학생은 창문의 회전을 통해 창에 낀 먼지 등을 쉽게 청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심사는 하바롭스크 건축 관련 산업체 인사들과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올해서 네 번째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 건축과 환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건축학, 인문학, 언어학, 디자인학 등 다양한 전공의 융합을 통해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도출했다.
러시아인 겐리흐 싸울로비츠 알트슈레드가 개발한 발명 관련 방법론인 트리즈(TRIZ) 기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팀 활동으로 진행됐다.
윤기용 선문대 LINC+사업단장은 “지속적인 해외 공동 프로그램들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한 창의융합 인재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2014년부터 해외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해 캡스톤디자인의 국제화 추진 및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육성에 앞장서왔다. 지난 4년 동안 대만, 미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프랑스 등 7개국에서 대만의 명전대를 비롯해 8개 대학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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