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첫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이날 청양군을 찾은 양 지사는 △김돈곤 청양군수 등과 환담 △기자실·의회 방문 △도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등을 가졌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청양은 인구 감소에 따른 군세 약화, SOC 부족 등 미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현실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김돈곤 군수와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양농협 포고버섯처럼 다른 원예 품목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 청양고추와 구기자 주산지로서 청양군의 명성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생활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충남 소방복합시설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양군과 공동 대응하고, 옛 청양여자정보고는 도교육청과 협의해 전반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더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인 모덕사 일원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은 국회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주민의 참여와 화합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민선7기 충남도정은 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군민과 충남 발전을 도모해 나아갈 것”이라며 도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고, 환경과 문화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뒷받침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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