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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은 외국인, 마음은 한국인

선문대유학생, 추석맞이 체육대회 및 송편 봉사활동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9/21 [13:43]

국적은 외국인, 마음은 한국인

선문대유학생, 추석맞이 체육대회 및 송편 봉사활동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8/09/21 [13:43]

▲     © 편집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한국어교육원(원장 하채수)은 지난19일 민족의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천안캠퍼스에서 유학생들에게 추석맞이 체육대회와 송편 빚기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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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가한 73개국 620여 명의 유학생들은 비빔밥 맛보기, 송편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등 한국고유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유학생들은 한가위 명절에 생각나는 대표음식으로 송편을 꼽았으며, 직접 만들어 맛도 보고 한국전통문화체험에 이어 지역의 노인정을 찾아 송편을 전달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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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어진 체육대회에는 파도타기, 협동 공 튀기기, 400미터 계주 등으로 세계 73개국유학생들은 국적은 달라도 이날만큼은 모두가 한국인이 되어 화합을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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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행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협의회, 사회봉사센터, 세계평화여성연합 제3지구 및 선문대 지부, 원모장학원, PTP천안챕터, 천안 하늘로타리클럽, 꿈을 이루는 수치과 등이 함께 했으며,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일본여성과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들은 송편 빚기와 한복 입는 방법도 가르쳐주어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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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협의회(회장 이홍구)에서는 비빔밥 700인분을 만들어 체육대회 및 송편체험활동에 참가한 유학생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유학생들과 함께 하는 응급처치교육과 문화연수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호이트 조나단 앤드류(영국, 24)학생은교과서에 나오는 한가위 송편만드는 것을 한복을 입고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있었고, 인근의 노인회관의 할머니할아버지께 전달할 수 있어서 더더욱 기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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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에 참가한 문성숙(선문대 총장 부인)여사는 모국을 떠나온 유학생들이 한국의 큰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외롭게 있는 모습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직접 유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3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다학생들을 보면 자녀 같고 너무 사랑스러워 음식을 나누는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한국의 명절에 초대받지 못해 외롭게 기숙사에서 지내는 유학생들을 위해 식사와 과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73개국에서 온 620명의 유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으며, 금번 학기에는 태권도와 동양화 등 문화수업에도 인기가 높아 열기가 점점고조 되고 있다.

 

▲     © 편집부

 

 

특히 1989년 개원하여 내년으로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한국어교육원은 그동안 151개국18,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중국 북경대학 등에 한국어교재를 보급하는 등, 중국과 베트남 등에 분원도 두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실시한 대학으로도 유명하며, 현재 85개국 1,670여 명의 유학생과 43개국 48명의 글로벌 부총장을 통해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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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충청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일환으로 장학금과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방대학중 국내최고의 유학생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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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채수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장은 우리대학은 유학생들에게 유학하기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멘토-멘티 언어교환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특히 천안여고와 언어교환프로그램은 참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으며, 천안중앙고와는 태권도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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