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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종묘보급센터 본격가동 준비 박차

도 농기원, 우량 씨마늘 생산·보급 마늘종묘보급센터 운영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1/14 [00:55]

마늘종묘보급센터 본격가동 준비 박차

도 농기원, 우량 씨마늘 생산·보급 마늘종묘보급센터 운영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8/11/14 [00:55]

▲     © 편집부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도내 대표 토종마늘인 우량씨마늘을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내년부터 마늘종묘보급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동안 백합종묘센터로 활용해 오던 시설을 2019년부터 마늘종묘보급센터로 전환하여 그동안 시험생산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마늘 농업인에게 우량씨마늘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늘은 오랜 기간 장기적으로 종구를 자가생산해 이용함으로써 병해충 피해 및 바이러스 감염 등이 누적되어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연구를 통해 최근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우량종구 사용시 수량이 32% 이상 증수되고 품질도 향상된 것을 검증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현장접목 연구를 통해 전문 종구생산단지를 육성하여 2022년까지 매년 25ha(13%)를 우량씨마늘로 갱신하여 토종마늘의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늘종묘보급센터를 통해 바이러스 검정 기자재 및 전문가 활용, 재배 단계별 수시검정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병해충 관련 예방·검정 교육으로 보급된 종구의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김운섭 연구사는 “무병(Virus- free) 종구 보급으로 한지형 토종마늘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고품질 마늘생산의 초석을 만들어 충남의 명품마늘로 자림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현장실천 자생조직인 씨마늘연구회와 함께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종구단지를 조성하여 50,000구를 시범 생산하여 거점별 선도농업인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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