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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구기자 스카프로 산학협력 EXPO ‘최우수’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수상, 구기자 패션재료 변신 주목, 가스누스 감지 팬 장려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1/14 [01:00]

충남도립대, 구기자 스카프로 산학협력 EXPO ‘최우수’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수상, 구기자 패션재료 변신 주목, 가스누스 감지 팬 장려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8/11/14 [01:00]

▲ 13일 충남도립대학교 대회의실에서 허재영 총장과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산학협력단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한 ‘2018 산학협력 EXPO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 구기자·감초 스카프와 스마트 팬(환풍기) 개발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13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허재영 총장과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수상 재학생, 지도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차지한 ‘스타일러 팀’과 전문대학LINC+사업산학협력 고도화 협의회로부터 장려상을 받은 ‘지능형 스마트 팬 팀’에게 꽃다발과 상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타일러 팀’은 고승아, 김원희 등 6명의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공예 장인인 텍스타일아트 이미선 대표와 공동연구로 구기자와 감초를 활용한 스카프를 시제품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청양 지역특산물인 구기자와 감초를 실버코디 영역으로까지 확장하는 등 활용도를 넓혔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장려상을 수상한 ‘지능형 스마트 팬 팀’은 강윤식, 김우종 등 5명의 전기전자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가스누출 시 자동으로 가족과 119에 문자를 보내는 농촌 독거노인을 위한 자동센서 감지 팬(환풍기)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허재영 총장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산업체에 필요한 인재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에게도 도움이 되는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으며, 재학생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시제품이나 설계서 등 결과물을 제작함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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