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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천안야구장 건설, 더 이상 미루지 말자!
 
정덕진 기자 기사입력  2018/11/27 [17:22]

 

 

▲     정덕진 편집국장

천안야구장!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성무용 전 천안시장의 비리의혹으로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러나 천안야구장 건설과 관련한 배임죄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무용 전 천안시장이 지난 1017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원용일)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천안야구장 건설과 관련한 업무상 배임(천안야구장 건설 과정에서 540억 상당 토지 보상 특혜의혹)은 무죄 선고를 받았다. (본보 5021019일자 신문 참조)

 

따라서 그동안 법적공방이 뜨겁게 과열되면서 차일피일 미뤄왔던 천안야구장 건설은, 이제는 제대로 만들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천안야구장이 제대로 들어서면, 천문학적 경제적 가치와 천안의 대표 브랜드로 급부상은 물론, 천안삼거리 공원과 목천(독립기념관), 병천(유관순 열사 사적지, 이동녕 선생 생가 등)을 연결하는 전국 제일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충남에는 프로야구단이 없어 천안야구장이 건설된다면, 천안시에도 프로야구단 유치가능성이 매우 높아,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본 기자는 지금까지 천안야구장에 대해 그동안의 취재 내용을 토대로 수차례 기자수첩을 통해  의견을 밝힌바 있다.(2017524, 2018125일자 기자수첩 등)

 

물론 다분히 본 기자 개인의 생각이겠지만,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주는 한편, 그동안 말도 많았던 천안야구장 건설을 이제는 제대로 완성해야 할 적기라고 판단된다.

 

천안야구장은 삼룡동 365-2번지 외 157,737의 면적에, 13,000석 관중석을 갖춘 야구장으로 건설하고자 2009723일 야구장 건립(변경) 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당시에는 780억 전액 시비로, 중소규모 지역대회 야구장으로 건립을 추진했으며, 총예산 780억 중에는 공사비 120, 보상비 630, 용역비 28억 기타 2억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렇듯 수백억을 투입하고도 맨땅 야구장이라는 오명 속에 더 이상 개발하거나 발전시켜나가 제대로 된 야구장을 만들자는 목소리는 어디에도 없고, 천안야구장을 정치적 도구로만 이용하여 정치가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화두로 떠올린 천안야구장!

 

잠깐 과거를 되돌아보면, 예전에는 TV채널이 KBS1, 2MBC, SBS 등 방송3사만 있었던 시절을 기억할 것이다.

 

그때는 뉴스와 드라마가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고, 스포츠 중계는 국가대항 축구전이나, 권투, 레슬링 등 외 에는 중계조차 꺼려했었다.

 

그러나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 월드컵,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이어오면서 문화체육에 대한 국가적 위상은 최고조에 달하면서 스포츠가 발휘하는 힘은 산업수출 등의 경제적 가치보다 오히려 더 많은 부가가치를 양산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 선수의 LA다저스에서 활약으로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의 길을 터 주었고, 뒤를 이어 류현진, 김태균, 강정호, 황재균, 이대호, 박병호, 송승준 등 수 많은 선수들이 해외 진출경험이 있다.

 

또한 고교야구의 뒤를 이은 국내 프로야구의 흥행 성공으로 방송3사가 주관하는 스포츠 전문채널 방송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야구시즌에 국내 10개 구단 시합을 5개 방송사가 쉬지 않고 중계를 해주고 있다.

왜 야구는 매일 중계를 해줄까?

 

당연히 방송수입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시청률 증가와 함께 기업주들의 광고가 자연적으로 뒤따르면서 방송사의 큰 수입원인 동시에 프로야구의 인기는 이에 비례하듯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야구업계 전문가들은 2016년 초 기준 KBO리그가 8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0개 구단 리그를 통해 경기 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관중 수 또한 함께 증가했다. 또한 프로야구를 통한 광고, 미디어 시장의 발전과 함께 각 구단별 연고지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시 말하면 천안야구장 건설 후에 예측되는 수입과 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더라도 야구가 가져오는 경제적 인프라는 천문학적 숫자를 예상할 수 있다.

 

이제 천안야구장 얘기를 마무리 할까한다.

천안야구장은 이미 절반은 건설을 마친 상태로, 여기다 전광판, 편의시설(화장실, 음료대, 주차장, 편의점 등)관중석, 구장바닥 잔디조성, 배수구, 조명탑 등의 시설을 남겨두고 있다.

혹자는 이러한 시설에는 막대한 예산(수백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실 맞는 말이다.

그럼, 수백억 예산이 더 필요하기에 엄두도 못 낸다고 말한다면, 정말 생각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 예산이 많이 들어도 건설후의 경제적 가치가 이를 넘는다면, 시민들의 스포츠를 즐길 권리부여를 충족시켜준다면, 12~4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시 예산이 없다면, 도 예산으로, 그도 없다면 국비로, 그도 없다면 민간 투자방식(기부채납)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앞서 본 기자의 [기자수첩]내용에 경제적 가치를 자세히 밝혔기에 또 다시거론하지 않겠다.

 

천안야구장!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

 

어쩌면 미래 백만도시 천안건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기에 이미 주어진 현 자원을 백분 이용해야한다.

어떤 지자체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야구장 건설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천안야구장 건설은 절대 허황된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야구에 조금만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 하리라 본다.

 

천안야구장 건설!

제발 더 이상 미루지 말자!

 

지금이야 말로 지자체와 정치, 민간사업자, 시민, 스포츠 전문가, 학자 등이 적극 나서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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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7 [17:22]  최종편집: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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