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파고 넘어 ‘꿈이 있는 어촌’ 만든다도 수산자원연구소, 어촌지도자협의회 개최, 표창·특강 등 진행
이날 협의회에는 양승조 지사, 도내 어촌계장, 여성어업인단체 지도자, 수산업경영인협회장, 내수면어업계장, 수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산 시책 유공자 표창,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김도현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연구교수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최근형 충남대 해양환경과학과 교수가 ‘갯벌 생태와 산업적 활용’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양 지사는 이어 “우리나라 수산업 규모는 연간 37조 원으로 GDP의 4.3%를 차지하고 있고, 충남은 수산물 생산량 3위, 수산가공품 8위를 기록 중”이라며 “그러나 우리 어촌은 시장 개방과 고령화 등 녹록치 않은 현실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충남의 청정 바다를 지키고, 서해안 갯벌을 활용해 충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아가는 한편, 수산종묘 방류, 바다숲과 바다목장 조성 사업 등도 더욱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현장의 힘과 지혜는 우리가 마주한 거친 파고를 넘을 보루”라며 충남 수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어촌 지도자들이 도와 머리를 맞대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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