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부성초등학교(교장 오종만)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 동아리 활동으로 지난 3일 학교 인근 공방을 방문하여 나만의 향초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천안부성초 학부모회에서는 매달 정기적으로 아침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습 발표회 기간에는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1년 동안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동아리 활동은 지금까지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 봉사에 참여한 학부모회 회원들을 위하여 학교에서 학부모님의 자기 계발을 위한 체험 활동으로 체험을 원하는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마련한 것이다.

한 학부모는 "항상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느라 바빴던 자신을 위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참여 했다.오랜만에  나를 위해 몰두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고, 향초를 켤 때마다 오늘 체험이 생각날 것이다" 라며 즐거워했다.

한명의 아이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도와야 한다는 인디언의 속담처럼 학생들의 교육에 교육공동체가 하나의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교육과정 운영 참여가 앞으로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