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종국)은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도내 초, 중등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원 연수는 미술과 풍물의 두 분야로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공교육에서 예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수행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기 중심의 연수로 진행되었다. 지도강사는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의 대학 교수 및 전문 강사로 구성하여 연수의 질을 제고하였다.
미술 분야의 연수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미술치료’라는 주제로 학생 이해와 공감 형성을 위한 미술치료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미술 작업을 통해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내용으로는 상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미술치료기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풍물 분야의 연수는 ‘민요 반주와 사물 놀이’라는 주제로 음악 교과서 위주의 민요 반주와 장단, 웃다리 사물 놀이를 직접 연주해 봄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우리 음악을 지도할 수 있는 실기 지도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예술 직무 연수를 통하여 교원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길러주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문화 예술 향유 능력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방학을 이용한 특수 분야 직무 연수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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