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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차암초, 화재대피 우수 ‘교육부장관’ 표창

우수사례 동영상 ‘전국 초,중,고 재난안전훈련교육’에 사용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2/14 [13:13]

천안차암초, 화재대피 우수 ‘교육부장관’ 표창

우수사례 동영상 ‘전국 초,중,고 재난안전훈련교육’에 사용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9/02/14 [13:13]

 

    천안차암초, 화재대피 우수 ‘교육부장관’ 표창


천안차암초등학교(교장 정은영)가 학생안전보호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전달식은 213일 오전 11시 학교를 직접 방문한 정종철 교육안전정보국장에게 교육부장관명의표창을 수여 받았다.

 

차암초등학교는 평소 재난대응 훈련을 충실히 수행하고 화재 발생 시 학생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킴으로써 학생안전보호에 적극적으로 기여함을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또한차암초등학교 화재대피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교육부와 행안부에서 진행하는 전국 초,,고 재난안전훈련교육 영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차암초등학교에서는 교육부에서 직접 화재대피 우수사례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으며, 이 동영상 자료는 1시간 분량으로 제작되어 3월에 전국의 학교에 우수사례로 전파할 계획이다.

 

동영상에는 학교 내 화재 발생 시 학생들과 초등대처를 통해 안전하게 대피하는 과정과 학교에서 평소 1년에 5차례의 철저한 재난대피훈련교육으로 그 결과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으며, 평상시에도 재난대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내용이다.

 

  천안차암초, 화재대피 우수 ‘교육부장관’ 표창

 

차암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오전, 교실 증축 공사장 외부 시멘트 패널 부분 공사 도중 발생한 화재에서 교사와 학생 등 900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면서도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학생들은 불이 난 반대 방향인 후문으로 이동했다.

 

이처럼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화재대피 매뉴얼에 따라 초동 대응한 차암초등학교의 신속한 대처와 평소 익힌 대피훈련을 그대로 따른 학생들 덕분이었다.

 

천안 차암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로 평소 실시한 재난훈련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학교의 침착한 판단과 학생들이 평소 익힌 대피훈련을 그대로 따르면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은영 차암초 교장은이런 뜻 깊은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학생들에게 대피 장소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력해 주신 주변 아파트 주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평소 훈련한 대로 화재대비 매뉴얼에 잘 따라 준 학생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내실 있는 훈련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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