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초원아파트 경로당 류연식 회장이 2월 15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경로당 2층에서 구본영 천안시장, 윤일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이창수 자유한국당 천안병 위원장, 김영옥 주민복지과장과 내빈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초원아파트 경로당은 남자 12명, 여자 91명 등 103명의 회원들이 생활하고 있다.
류연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쁘신 중에 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내빈께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성원과 지지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감사드리며, 무겁기도 하다. 우선 경로당의 시급한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지 행복한 초원아파트 경로당이 되도록 앞장서겠으며, 많이 도움을 주시고 회원 모두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 회장은“초원아파트 경로당이 어려운 점이 많다. 타 경로당의 4배에서 5배의 인원들이 있다. 그런데 지원되는 것은 타 경로당과 같다. 행복경로당 지원도 받지 못해 어렵다. 그런 가운데 자발적으로 모금을 하여 어려운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신 멋진 우리 회원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 초원아파트 경로당 운영의 절실함을 천안시에서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구본영 시장은 “류연식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초원아파트 경로당을 잘 이끌어 주시고 열심히 해주시리라 생각한다. 초원아파트 경로당에서 요청하신 부분들을 해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행복경로당 지원이 끊겨 어르신들의 고민이시고 제일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대해 천안시에서 방법을 찾아 지원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류연식 회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초원아파트경로당을 이끌면서 회원화합 등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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