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은초등학교(교장 김태붕)는 14일  오후 3시부터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110여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4꿈 채움으로 행복을 더해가는 삼은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의 진지한 눈빛은 다목적실을 가득 채웠고, 각 학급 담임교사가 소개될 때마다 기대와 설레는 마음의 힘찬 박수가 이어졌다. 

2019학년도 학사일정을 시작으로 특색사업 및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학교(성)폭력 예방, 가정 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청렴교육, 공교육정상화, 학교교권보호, 교원능력개발평가 교육 등의 연수는 학부모로 하여금 ‘관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자녀의 교육활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김태붕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학부모들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이 가정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므로 몸과 마음 모두 즐거운 공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 설명회를 통해 학교 운영방향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학교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게 된 만큼 앞으로 학교 일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 설명회는 열린 학교, 열린 행정을 기반으로 학교와 가정이 교육의 동반자로서 두터운 신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삼은초등학교는 올해 4꿈(창의성, 감성, 인성, 건강) 신장을 목표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진로개발 역량 함양을 위한 꿈・성장 공동체 Grow Up’이란 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