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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영 도의원, 라오스 무앙푸앙에서 봉사활동 펼쳐

해외봉사단체 ‘국제사랑나눔회’ 통해 다문화여성 친정 방문 지원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3/18 [17:25]

여운영 도의원, 라오스 무앙푸앙에서 봉사활동 펼쳐

해외봉사단체 ‘국제사랑나눔회’ 통해 다문화여성 친정 방문 지원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9/03/18 [17:25]

  

▲     © 편집부

 

국제사랑나눔회(사무총장 여운영)는 지난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4박 6일 간 라오스 무앙푸앙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제사랑나눔회는 가난과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저개발국가의 어린이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과사랑을 나눠주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된 민간봉사단체이며, 충남도의회 여운영의원이 사무총장을 맡고있다. 

 

이번 실시된 봉사활동은 ㈜휴대폰아울렛(대표 조원웅) 협찬 및 『다문화가족 고부열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국내 방문진으로는 라오스에서 시집온 이주여성과 남편 및 시어머니, 자녀 등이다. 

 

‘국제사랑나눔회’는 매년 이주여성에 대한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사업대상 가족을 선발하고 선발된 이주여성은 한국의 가족들과 함께 이주여성국가를 방문하고 있으며, 방문시 항공료 및 가전제품지원과 상황에 따라 간단한 집수리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이주여성은 ‘국제사랑나눔회’와 함께 5박 6일 간 가족 3대를 모시고 라오스 ‘무앙푸앙’ 지역에 있는 친정집을 방문했으며, 이러한 친정집 방문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비용 문제로 자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이주여성들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잊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이 되고있다.

 

친정 방문 후 한국으로 돌아온 여성들은 이후 한국에서의 가정생활에서 더욱더활기찬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 예산을 지원한 ㈜휴대폰아울렛 및 국제사랑나눔회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대한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휴대폰아울렛 각 매장에서 판매되고있는 휴대폰 1대당 500원씩을 적립해 ‘국제사랑나눔회’에 기탁하고 있다. 

 

이에, 이번 봉사활동 및 방문은 작년 한해 동안 ㈜휴대폰아울렛이 휴대폰 판매로 모금한 기탁금과 ‘국제사랑나눔회’ 회비 및 참여 회원들의 자부담으로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의 방문자로 선정된 이주여성은“선정 소식에 너무 기쁘고 고향 갈 생각에 며칠 째 잠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 함께 동행한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너무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도 기쁘고 또한 사돈댁을 방문해서 며느리의 친정 가족들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며느리를 더욱더이해하게 됐으며 고부갈등을 없애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여성의 친정 부모들은 “자신의 딸을 비롯해 가족들을 데리고 방문한 국제사랑나눔회 회원들 및 한국인들에게 말이 통하지 않아 감사의 뜻이 전달되진 않았지만 마음만큼은 전달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국제사랑나눔회 회원들은 청소기와 커피포트, 인삼차 등을 선물하고대학에 재학중인 막내 딸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일정에 동행한 국제사랑나눔회 여운영 사무총장, 강주현·김길년·김윤동 이사들은 “본 사업은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현재는 회비가 많지 않아 사업 대상을 1년에 1가정으로 한정했으나 향후 자금 여유가 생길 경우 더욱더 많은 가정에게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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