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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서, 이슬람 예배소 방문, 범죄예방·안전교육 실시

천안동남소방서 협업,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3/22 [17:50]

동남서, 이슬람 예배소 방문, 범죄예방·안전교육 실시

천안동남소방서 협업,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9/03/22 [17:50]

 

▲     © 편집부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광남)와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구동철), 22일 천안 동남구 문화동 소재 이슬람 예배소에서 무슬림 신자들을 대상으로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예방교육과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안전교육 등을 협업으로 실시했다.

 

동남서는 관내 외국인 범죄는 안정화 추세이나, 천안동부역 주변 문화동 일대 외국인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내·외국인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증가하자 관내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을 상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범죄예방 및 안전교육은 최근 20~30대 체류 외국인들 중 급성 심혈관질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골든타임 내 대처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천안동남소방서와 협업하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병행하여 실시한 것이다.

 

▲     © 편집부

 

아울러 경찰과 소방 두 기관에서는 지난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이슬람예배당 총기난사 테러로 전 세계 종교테러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에서 국내 체류하는 무슬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근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홍보하며 모두 함께 범죄예방에 노력하기로 결의 했다.

 

교육에 참여한 헤리얀또(38)인도네시아 법률과 한국의 법률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이 생소한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경찰과 소방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광남 서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류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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