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중 사격부 학생들은 학업을 포함한 학교생활에 열중하고 새벽훈련과 방과후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량을 쌓는 등 학생선수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 선생님들과 친구들 또한 사격부 학생들을 응원하며 늘 곁에서 격려해주었고, 이에 힘입어 지난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단체전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김건호 감독 선생님과 김민지 코치의 지도력과 열정, 관심과 배려는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지도진들은 선수들이 집중력과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선수들이 차분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도록 경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며 응원했다.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지만 연습했던 것보다는 점수가 높지 않아서 아쉬운 점이 커요.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려고요.” 3학년 손진주 학생의 말이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나가는 온양여중 사격부 학생들의 모습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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