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예방‧민원업무 담당자 법령적용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찬회를 2019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상당수가 민원 사후설문조사 결과 “소방서 담당자마다 업무를 처리하거나 법령을 해석하는 방식이 달라 불편하다.”, “담당자가 자주 바뀌고 바뀐 담당자는 업무에 익숙지 않아 처리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불편사항과 의견이 있어 천안서북소방서에서는 주요 건축물 등에 대한 민원업무 처리 전에 업무 담당자 간 단체 법령검토 연찬회를 열어 의견을 공유하고 법령해석의 통일성을 기하며 업무가 미숙한 초보 담당자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연찬회 주요 내용으로는 ▶연면적 15,000㎡이상 건축허가 소방동의 업무 사전검토 ▶지정수량 500배 이상의 위험물제조소 등 사전검토 ▶중점관리대상 등 중요대상의 자체점검 결과 조치명령 현장확인 전 주요 확인사항 및 법령 검토 ▶법령적용 및 해석의 어려움으로 단체검토 및 회의가 필요한 사항 ▶소방서간 상이한 법령 해석사례를 찾아 일관된 법령 적용 등이다.

금번 연찬회 추진 담당자인 안정환 소방장은 “금번 연찬회를 통해 신입 직원은 선배 직원의 업무처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대형 건축물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누수와 담당자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민원인에게는 통일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제공하여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