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은 5월부터 9월까지 상담지원이 필요한 관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해 위기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은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서·심리적 지도를 통한 자아존중감 및 한국생활 적응력을 신장시키고,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으로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채용공고를 통해 위촉된 전문상담사 4명은 천안 관내 12개교 2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생활지도 ▲학교 부적응 ▲심리상담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삼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효율적인 맞춤형 상담으로 위기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밖에 진로·진학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으로 대상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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